데이터 플랫폼 현대화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다. 특히 레거시 데이터 웨어하우스는 복잡한 구조와 수작업 중심의 이전 작업으로 인해 시간과 비용이 과도하게 소요되며, AI 도입 기반을 마련하는 데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시장에서는 높은 정확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면서도 마이그레이션 속도를 개선할 수 있는 자동화 솔루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디지털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업 비트와이즈(Bitwise)가 AI-우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플랫폼 ‘풀크럼클라우드(FulkrumCloud)’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AI-우선 마이그레이션 플랫폼의 특징

풀크럼클라우드는 데이터 웨어하우스 현대화 경험을 집약해 최대 90%의 수작업 코딩을 제거하고, 마이그레이션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Microsoft Fabric),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최신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을 가속할 수 있다. 

또한 마이그레이션 정확도 90% 이상과 결과 속도 40% 향상을 지원한다. 아울러 AI 기반 자동화를 통해 데이터 이전 과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와 지연을 줄이며, 엔터프라이즈 규모의 운영에도 적합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췄다.

AI 채택을 위한 기반 마련

비트와이즈는 글로벌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협력해 풀크럼클라우드 생태계를 확장하고, 고객사의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객이 데이터 현대화를 넘어 AI 주도 성과를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비트와이즈 라만 사프라(Raman Sapra)글로벌 CEO는 “풀크럼클라우드를 통해 30년간의 데이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이 의미 있는 AI 도입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라며 “이번 플랫폼은 데이터 현대화와 AI 가치를 빠르고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소날리 차터지(Sonali Chatterji) 최고수익책임자(CRO)는 “클라이언트가 민첩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면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정밀한 데이터 현대화 전략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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