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환경이 복잡해지면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과 프로젝트 관리가 단절되는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 사용자는 여러 도구를 오가며 업무를 정리해야 하고, 대화에서 나온 실행 항목이 흩어져 누락되는 경우가 잦다. 이런 비효율을 줄이기 위해 메신저 기반의 흐름 안에서 프로젝트 상황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기능이 필요하다.

업무용 협업툴 잔디(JANDI)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이 메신저와 통합된 프로젝트 관리 기능 ‘잔디 프로젝트’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잔디 프로젝트는 잔디에서 업무를 생성하고 진행 상태를 기록하며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관리할 수 있다. 별도 연동 없이도 프로젝트 현황 알림을 바로 받을 수 있어 중요한 업무를 놓치지 않고 처리할 수 있다. 

프로젝트를 활용하면 잔디 메시지에서 바로 업무를 생성할 수 있다. 구성원 간 메시지 내용을 즉시 업무로 전환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잔디 앱스(Apps)에서도 프로젝트와 세부 업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업무 관련 댓글은 프로젝트에 실시간으로 반영돼, 대화와 업무가 이어지는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잔디의 AI기반 업무 대시보드 ‘잔디홈’에서 개인의 할 일뿐 아니라 참여 중인 프로젝트 단위의 업무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우선순위 설정과 업무 조율이 수월해진다. 

잔디 프로젝트는 잔디 유료 팀을 대상으로 옵션 형태로 제공된다. 구성원당 월 2000원(연간 계약 기준)을 추가하면 ▲프로젝트 대시보드 ▲간트 차트 ▲칸반 보드 ▲위키 등 필수 프로젝트 관리 기능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잔디의 조직도와 연동되어 별도 가입 과정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기업의 업무 방식에 맞춰 필요한 기능만 설정할 수 있다. 잔디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협업툴 전문가가 빠른 도입과 정착을 밀착 지원한다.

토스랩 김대현 대표이사는 “가장 쉬운 협업 공간인 잔디는 올 한 해 잔디 AI 와 잔디 프로젝트 출시를 통해 서비스 레이어를 확장하고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대응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형태의 협업을 아우르는 통합 협업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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