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주요 도시들은 대규모 인프라 확장과 교통량 증가로 현장 판단 속도를 높이는 지능형 교통 운영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실시간 영상 분석과 위험 탐지 기능을 결합한 차세대 교통 관리 시스템 수요가 커지며, 온디바이스 기반의 경량 AI 기술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대한무역진흥공사(코트라)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관한 한국-아랍에미리트(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가 기업으로 선정돼 이재명 대통령 아랍에미리트 방문에 동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미래 파트너십을 주제로 AI 등 첨단산업, 방산·에너지·인프라, 문화 분야에서 아랍에미리트와 협력을 위해 추진됐다. 국내에서 참가한 기업인은 25명이며, 이번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기업 중 AI 분야 스타트업으로는 노타가 유일했다.
노타는 UAE 시장에서 입지를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4년 11월에는 UAE 교통 인프라 기업 ‘ATS’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올해 4월에는 두바이 교통국과 생성AI 기반 지능형 교통체계(ITS)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노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UAE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의 외연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바이 교통국과는 올해 계약을 완료한 지능형 교통체계 솔루션을 2026년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에 협의했으며, 아부다비 교통청과도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논의했다.
노타는 생성AI 기술을 온디바이스 환경에 적용한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Nota Vision Agent, NVA)를 통해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을 개발했다. 두바이 교통국과 계약한 시스템은 교통사고, 화재, 낙하물 등 도로 위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맥락 해석정보를 전달해 실무자들이 실시간으로 유의미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
노타는 NVA 기술을 활용해 산업안전과 스마트시티 분야에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발판으로 중동 전역의 공공·산업 인프라 혁신을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노타의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을 앞세워 UAE의 ITS 혁신을 이끌고, 더 나아가 중동의 교통·도시·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선도하여 양국 간 AI 협력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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