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다. 특히 건설·제조 분야에서는 기존 영상 관제 기술이 단순 객체 인식에 그쳐 복합적 위험을 감지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에 생성AI와 비전언어모델(VLM)을 접목한 차세대 영상 관제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 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25)’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산업·재난 안전 관련 박람회로, 올해는 주요 건설사와 인공지능, 건설정보모델링 등 스마트 안전기술을 대표하는 총 560개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비전언어모델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NVA’(자료제공=노타)
비전언어모델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NVA’(자료제공=노타)

노타는 이번 박람회에서 비전언어모델 기반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를 선보인다. NVA는 위험 현장 내 사람 또는 차량 등 특정 객체만을 인식했던 기존의 영상 관제의 한계를 넘어 객체간 관계, 작업 절차 위반, 복합적인 위험 징후까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제 솔루션이다.

노타는 참관객들이 직접 NVA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노타 부스를 찾은 관람객이 10월 31일까지 PoC 계약을 진행할 경우, 본 계약 시 PoC 비용 전액을 차감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편, 노타는 NVA 상용화와 함께 중동,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 주도의 'AI 국가대표(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정예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증권신고서를 제출,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지난 8월 코오롱베니트와 협력해 코오롱인더스트리 김천2공장에서 VLM 기반 PoC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했다.”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NVA의 차별화된 성능을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림] 글로벌 번역 전문 기업 딥엘(DeepL)이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GTT SHOW의 GTT Webinar 플랫폼을 통해 ‘대량 데이터 번역 품질을 한 단계 높이는 DeepL API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 웨비나에서는 딥엘 API의 고급 기능과 실제 비즈니스 현장 적용 전략을 구체적으로 다루며,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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