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기술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자율주행 기능을 구성하는 AI 모델을 차량 내부 장치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온디바이스 기술 수요가 커지고 있다. 실행 환경에 맞춰 AI 모델을 최적화하는 기술은 비용과 전력 소모를 줄이며 안정적인 차량 지능화를 실현한다.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기업 노타(대표 채명수)가 국내 제조업의 AI 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출범한 민관 합동 협의체 ‘자율주행차 M.AX 얼라이언스’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10개 분야 중 자율주행 분과는 현대차·LG전자·현대모비스·HL클레무브·만도 등이 중심이 되고, 노타와 같은 AI 기술 기업 등이 참여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구현을 위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

노타는 이번 얼라이언스에서 고성능 AI 모델을 차량용 고성능 AI 반도체에 적용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공급한다. AI 모델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은 자율주행차 AI 모델을 온디바이스에서 실행 환경에 최적화해 최소한의 비용과 시간으로 AI 모델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그 일환으로 노타는 LG전자와 HL클레무브가 각각 주관하는 산업통상부 과제에 참여해, 차량 내부 공간 대화형 에이전트 서비스와 E2E 자율주행 제품 상용화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완성에 기여하고 있다.

노타는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공급기업으로서 국가 AI 자율주행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노타 채명수 대표는 “노타가 보유한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은 자율주행차 등 AI 전환을 꾀하는 모든 산업에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정부가 추진하는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M.AX)을 위해 노타는 다양한 분과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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