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기업인 VMware가 지난 30일 멀티 클라우드 콘퍼런스 'VMware 익스플로어 2022(VMware Explore 2022)'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하고 멀티 클라우드 관리 포트폴리오 'VMware 아리아(VMware Aria)'를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점점 더 많은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통해 앱을 배포하고, 현대화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을 관리, 확장하기 위해 쿠버네티스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멀티 클라우드, 특히 퍼블릭 클라우드와 다양한 기술이 혼재하는 환경에서 앱과 인프라를 관리하는 것은 복잡하다. 기업은 이처럼 다양하고 분산된 환경에서 비용을 조정하고 성능을 보장하며 일관된 보안 정책을 관리해야 한다.

VMware 아리아는 인프라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비용, 성능, 구성, 딜리버리를 관리하기 위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를 지원하는 'VMware 아리아 그래프(Aria Graph)'는 고객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복잡성을 포착하는 그래프 기반 데이터 저장소 기술이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헬스(CloudHealth) 기반의 VMware '아리아 코스트(VMware Aria Cost)', 'VMware 아리아 오퍼레이션(VMware Aria Operations)', 'VMware 아리아 오토메이션(VMware Aria Automation)'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새 확장 기능들도 공개됐다.

VMware 아리아는 'VMware 탄주(VMware Tanzu)' 플랫폼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의 개발, 배포, 데브섹옵스와 라이프사이클 관리를 보완하고 확장한다. 이의 기반이 되는 'VMware 아리아 허브(VMware Aria Hub)'는 전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관리하는 중앙집중식 뷰와 조정 기능을 제공하며, VMware 아리아 그래프는 앱과 리소스, 역할, 계정에 대한 공통 정의를 제공한다.

이를 비롯해 VMware 익스플로어 2022에서는 클라우드 거버넌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대규모로 제공하는 새로운 엔드 투 엔드 솔루션이 대거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