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은 한국화웨이(이하 화웨이)가 15일 남산에 위치한 하얏트 서울에서 미디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손루원 한국화웨이 CEO는 한국화웨이의 2022년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2023년 전략 방향을 공유하며,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삶 실현에 기여하겠다”는 화웨이의 비전 실천을 강조했다. 

화웨이는 지난 10년간 1325억 달러 규모의 R&D투자를 해왔으며 올해에는 총 매출의 22.5%인 224억달러를 R&D에 투자했다. 이는 커넥팅, 컴퓨팅, 클라우드, 디바이스, 에너지, 전기차 분야를 리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고객들에게 선진적인 제품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업계에 새로운 디지털 동력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자부했다.

지난 20년간 화웨이가 견지해온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은 다년간 꾸준히 최적화해온 관리 프로세스를 통해 우수한 사이버 보안을 유지해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얻었다. 손루원 CEO는 “한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2022년은 어려움에 직면해야 했으나 화웨이는 안정적이고 건전한 경영을 통해 특히 컴퓨팅, 스토리지, 에너지 관련 솔루션 분야에서 고객들의 인정을 받고 있다”고 자신했다.

화웨이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ICT 솔루션과 지능화된 연결성 및 강력한 알고리즘을 통해 한국 고객과 파트너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파트너들의 효율적이며 친환경적인 데이터 센터 스토리지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있다.

한 나라의 기술 발전과 미래를 담보하는 것은 개발과 교육에 대한 투자이다. 화웨이도 바로 이 점을 중요시한다. ICT 인재 양성은 디지털 경제를 실현하고 ICT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필수적이므로 화웨이는 지속적인 100만 인재양성이라는 목표를 위해 기여할 방침이라고 했다.

그간 화웨이는 국내 ICT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개방형 발전을 추구하는 화웨이의 철학에 따라 국내 ICT 산업 및 학계와 혁신적인 ICT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대학 및 기관과의 인재 양성을 위한 MOU 체결 ▲장학 지원 ▲화웨이 본사 연수 ▲ICT 온라인 교육 플랫폼 활용 지원 등을 통해 2016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의 미래 ICT 산업 발전을 주도할 3000여 명의 국내 인재를 발굴했다.

2023년에는 국내 ICT 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 및 학계와 개방적이고 포용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다양한 화웨이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보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년 사이 탄소중립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저탄소 친환경 개발을 수용하는 국가와 산업들이 증가하며, 디지털 기술의 중요성도 나날이 커지는 추세다. 이 가운데 화웨이는 탄소 절감을 지원하는 유무선 연결, 데이터 스토리지 및 에너지 관련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해 한국 이동통신사들의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과 탄소 절감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손루원 CEO는 “2023년에는 ‘한국과 함께, 더 나은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Green Digital Life)를 위해 기여한다’는 비전을 확고히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