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2022년 국내외에서 발생한 사이버 보안 이슈와 클라우드 전환, IT 운영 사례 등을 분석한 ‘2023년 5대 사이버 보안 위협’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업이 가장 주의해야 할 사이버 보안 위협은 ‘클라우드 보안’으로 드러났다.

① 클라우드 보안 위협
주요 데이터와 인프라 등이 클라우드로 전환되고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기업의 보안 관리 영역이 늘어났다. 이어 보안 설정과 공백을 노리는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조직들은 클라우드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에 구축한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인프라까지 전 영역을 보호할 수 있는 클라우드 통합 보안 플랫폼(CNAPP) 기반 보안서비스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② 사용자 계정 탈취 공격
기업의 클라우드, 시스템 등 내부망 침투와 핵심 정보로의 접근을 위해 사용자 계정을 노리는 공격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은 통합 인증 및 계정관리 솔루션으로 사용자 단말에 대한 접속자 위치와 시간, 단말 종류 등을 분석해 이상 행위를 탐지할 수 있으며, 생체, OTP 등 여러 방식을 결합한 복합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 MFA)으로 계정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③ 랜섬웨어 고도화
시스템을 감염시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데이터 유출 협박으로 몸값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도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커들은 클라우드로 공격 대상을 확장하고 있으며, 데이터 손실을 목적으로 하는 악의적인 랜섬웨어도 발견되고 있다. 진화하는 랜섬웨어에 대응하려면 악성코드를 탐지하고, 감염 시 피해 이전 상태로 데이터를 복구하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 EDR) 솔루션이 필요하다.
④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 공격
소프트웨어 공급망 취약점 공격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상 파일로 위장해 설치를 유도하는 이 공격은 많은 소프트웨어 사용 기업을 감염시킬 수 있다. 특히, 개발 공유 사이트와 오픈소스 활용으로 인해 보안 위험성도 증가하는 만큼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⑤ AI 활용 해킹 지능화
이 밖에 AI 기술을 활용한 사이버 공격도 더욱 정교하게 발전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 영상∙음성 합성 기술인 딥페이크로 만든 파일은 신원 증명을 도용한 금융 범죄에도 이용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변상경 삼성SDS 보안기술실장은 “클라우드 도입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업이 보호해야 할 인프라와 데이터가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IT 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높이고 보안 위험도에 따라 자동 탐지·대응하며 감염 시 신속히 복구하는 사이버 복원력을 높이도록 삼성SDS가 강력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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