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산업은 데이터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경험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투자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최신 추세를 발맞춰야 한다. 이를 위해선 수많은 데이터 소스를 분석하고 변화하는 투자 과제와 기회를 평가하고, 노이즈를 분리해 운영 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흐름을 따라 클라우드 전문 기업과의 협업이 증가하고 있다.
MSCI는 구글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투자 데이터 획득 및 개발 플랫폼을 구축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 통찰력 및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 경험을 향상할 계획이다.

구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구축된 데이터 플랫폼은 MSCI에서 자산 관리자, 자산 소유자, 은행, 기업, 보험사 및 자산 관리자를 비롯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된 솔루션 제작을 도울 수 있다. MSCI는 구글 클라우드의 ▲인공 지능(AI) 및 자연어 처리(NLP) 기술 ▲BigQuery ▲VertexAI ▲Document AI 등의 분석 기술을 통해 대규모 구조화 및 비구조화 데이터를 빠르게 획득해 수집 및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관된 데이터를 보유해 MSCI는 솔루션을 보다 쉽게 혁신하고 신속하게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구글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Earth Engine 및 BigQuery Geospatial과 같은 지리공간 분석 도구는 증권, 지역, 시장 전반의 물리적 및 전환 기후 위험 지표를 정량화하는 데 효과적이다. 지리공간 데이터는 MSCI 제품 및 솔루션에 통합돼 투자자가 위치별로 기후 위험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모델링해 정보에 입각한 분석, 예측 및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지가르 타카르(Jigar Thakkar) MSCI 최고 기술 책임자는 “구글 클라우드와 힘을 합쳐 동급 최고의 AI 및 NLP 기반 투자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연구팀 금융 시장을 지원할 분석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속하게 돼 기쁘다”라고 전했다.
관련기사
- 이젠 디지털 자산지수 보고 투자하세요!
- 메가존소프트-구글 클라우드,'구글 어스 엔진'으로 ‘2022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 주목받아
- 구글 클라우드, 기업의 디지털 전환 위해 모든 역량 집중한다
- 클라우드 VM 활용해 높은 확장성과 저지연의 원활한 글로벌 게임 서비스 제공
- 리테일·이커머스의 클라우드 전환 통해 메타쇼핑 플랫폼으로 진화
-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클라우드 인프라의 구현
- 구글 클라우드, 액센츄어와 리테일 고객의 비즈니스 현대화 위해 협력
- 확대되는 자연어 처리 시장…2030년 3415억 달러 전망
- 구글 클라우드, 강형준 신임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사장 선임
- 구글 클라우드, 폴리곤랩스와 웹 3.0·dApp 확산 나선다
- MSCI, 고객 맞춤형 투자 관리 솔루션 '개인화 SMA'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