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평가·인증하는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도(CSAP)는 이용자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급하려는 기업은 필수적으로 CSAP를 받아야 한다.
타이거컴퍼니는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이 운영을 위탁한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NiCloud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 CSAP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NiCloud가 획득한 SaaS 간편 등급은 관리적·기술적 조치부터 공공기관용 추가 보호조치까지 총 11개 분야, 30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유효 기간은 3년이다. 타이거컴퍼니는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으로부터 NiCloud 운영을 위탁받은 수탁사 자격으로 CSAP를 획득했다.

NiCloud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공기관에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5년 처음 도입한 업무 서비스로, 시범 운영부터 서비스 고도화 단계를 거쳐 7년 동안 누적 44개 기관, 1만 2000여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타이거컴퍼니는 NiCloud 초기부터 협업 기능을 제공하며 운영에 참여해 왔다.
지난 해 민간 이양을 통해 NiCloud는 국가 주도 사업에서 중소벤처 IT 기업이 주도하는 공공 클라우드 상생 플랫폼으로 탈바꿈했다. 올해부터 NiCloud는 타이거컴퍼니를 비롯해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의 클라우드 사업 분과에 속한 기업들이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확대된다. 타이거컴퍼니는 CSAP를 획득한 NiCloud를 올해 공공 시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범진 타이거컴퍼니 대표는 “NiCloud는 CSAP를 획득하며 중소벤처 IT 기업이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공공 시장에 발을 내딛게 됐다. 더 많은 행정·공공기관이 안전하고 유연한 공공 클라우드 플랫폼 NiCloud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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