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NetApp)이 최신 블록 스토리지 제품을 비롯한 신제품과 프로그램을 18일 발표했다. 이 중에는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넷앱의 새로운 ASA(All-Flash SAN Array) A 시리즈 제품군은 SAN 인프라의 구축을 단순화하는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 가능성을 충족하며 가용성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또한 넷앱은 글로벌 기업의 랜섬웨어 비용이 2021년 200억 달러(약 26조 7440억 원)에서 2031년에는 2,650억 달러(약 354조 5,700억 원)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Ransomware Recovery Guarantee)도 함께 발표했다.

넷앱 ASA A 시리즈는 새로운 SAN 전용 플래시 스토리지 시스템이다. 비즈니스에 중요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베이스에 우수한 성능, 확장성, 데이터 가용성, 효율성,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한 99.9999%의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고 유효한 용량과 넷앱의 4:1 스토리지 효율성 개런티를 결합해 우수한 사용량 제공한다.

지속 가능성에 대한 넷앱의 약속을 바탕으로, 경쟁 제품보다 최대 50% 낮은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량 지원하며, NVMe/FC, NVMe/TCP, FC, iSCSI 프로토콜 지원하는 All NVMe 성능 플래시를 기반으로 한 최신 데이터 스토리지로써, 일반적으로 높은 비용이 소요되는 고급 어레이에서 제공하는 대칭형 액티브-액티브 아키텍처를 통해 모든 ASA 어레이에 지속적인 데이터 액세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고객에게 3년, 4년 또는 5년마다 추가 비용 없이 최신 스토리지 컨트롤러 기술로 원활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스토리지 라이프 사이클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통합 데이터 보호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연결을 통해 데이터의 보안과 AWS, 애저(Azure), GCP 등의 주요 클라우드로의 확장을 지원한다.

넷앱의 랜섬웨어 복구 개런티는 넷앱 온탭(ONTAP)의 고유한 조합인 내장된 보안 기능과 랜섬웨어 방지 기능을 활용한다. 넷앱 온탭은 악성 파일 유형을 자동으로 차단하고, 부정 행위를 저지르는 관리자나 악의적 사용자를 다중 관리자 확인으로 차단하고, 조작할 수 없는 스냅샷을 제공해, 스토리지 관리자 조차도 삭제할 수 없다.

넷앱 온탭의 자율적 랜섬웨어 보호 기능은 공격을 감지하는 즉시 추가 스냅샷을 생성하고, 단 몇 분 안에 복구를 진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넷앱은 랜섬웨어 공격 발생 시 스냅샷 데이터 복구를 보증하며, 넷앱이나 파트너의 지원을 통해 데이터 복사본을 복구할 수 없는 경우에도 이에 대한 보상을 제공한다.

산딥 싱(Sandeep Singh)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점점 복잡해지는 환경에서 기업들은 단순성과 보안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며, “넷앱은 운영 절차를 크게 단순화하고 고객들이 겪고 있는 많은 데이터 스토리지 관련 문제들을 해결한다. 또한 내장된 보안 기능을 통해 랜섬웨어 위협을 관리, 복구할 수 있도록 제공하며, 효율성을 보장하는 플래시 스토리지는 지속 가능성과 비용 절감의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