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확실한 시기에도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비즈니스 연속성과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길은 디지털 혁신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들은 이런 환경을 관리하는 과정에서 혁신의 발목을 잡을 수 있는 도전과 비효율에 직면한다. 

아르차나 벤카트라만(Archana Venkatraman) IDC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연구 이사는 “오늘날의 클라우드 환경은 복잡다단하다. 조직은 전체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 성능과 비용 면에서 더 간단하고 능률적이며 잘 관리되고 최적화된 더 나은 클라우드 경험을 물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진화된 클라우드는 전체적으로 가장 기본적이고 실용적인 AI 기반의 클라우드 관리 접근 방식 가운데 하나이며,  조직은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운영, 핀옵스(FinOps), 혁신 면에서 빠르게 이점을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클라우드와 데이터 중심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넷앱(NetApp)이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환경의 스토리지 및 데이터 서비스를 위한 단순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컨트롤 플레인 ‘넷앱 블루XP(etApp BlueXP)’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넷앱은 블루XP를 통해 온프레미스 및 퍼블릭 클라우드에서 중요한 운영을 단순화·자동화하기 위해 더 ‘진화된 클라우드(evolved cloud)’로 나아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조직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을 촉진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사용자는 넷앱 블루XP를 통해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와 함께 온프레미스 통합 스토리지와 자사의 기본 스토리지를 비롯해 광범위한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자산을 관리할 수 있다. 인공지능 IT 운영(AIOps) 기술을 기반으로 단순하지만 강력한 경험을 제공하는 넷앱 블루XP는 오늘날 클라우드 중심 환경에서 요구되는 유연한 사용 옵션을 바탕으로 데이터와 인프라, 이를 지원하는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배포·자동화·검색·관리·보호·통제·최적화할 수 있는 광범위한 통합 데이터 서비스 기능을 제공한다.

넷앱 블루XP는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모두에서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인 넷앱 온탭을 관리하는 데 주목받고 있다. 온탭 최신 릴리스에는 변조 방지 스냅숏 신기능, 통합형 AIOps 기반 안티 랜섬웨어 보호 등 20여 가지 중요한 혁신 기술이 포함돼 있다. 또 넷앱의 혁신적인 통합 다중 프로토콜 기술이 확장돼 동일 데이터에 대한 NAS 파일 및 S3 개체의 동시 액세스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AI/ML 파이프라인을 위한 대규모 데이터 레이크의 저장소로 사용되는 온탭의 유연성이 더 높아졌다.

조지 쿠리안(George Kurian) 넷앱 최고 경영자(CEO)는 “넷앱은 블루XP 출시를 통해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를 진정한 사업 자산으로 변모시켜 조직이 클라우드의 약속을 이행하도록 지원하는 독보적 위치에 서게 됐다”라며  “고객은 진화된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채택해 클라우드를 아키텍처 및 운영에 통합하고 복잡성을 제거하며 혁신에 박차를 가해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결과를 신속히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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