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이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에 향상된 성능과 가용성을 제공하는 새로운 세대의 오라클 엑사데이터(Oracle Exadata) X10M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전 세대와 동일한 가격으로 시작하는 이 플랫폼은 이전 세대 보다 더 높은 수준의 데이터베이스 통합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Oracle Exadata Cloud@Customer)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머신(Oracle Exadata Database Machine)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엑사데이터 X10M 플랫폼은 4세대 AMD EPYC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이전 세대 대비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최대 3배, 스토리지 서버에 2배 더 많은 코어를 탑재한 엑사데이터 X10M 플랫폼은 최대 3배 더 높은 트랜잭션 처리량과 최대 3.6배 더 빠른 분석 쿼리를 제공하며, 대용량 스토리지 서버는 22%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고, 올플래시 스토리지 서버는 이전 시스템보다 2.4배 더 큰 용량을 제공한다. 또한, 데이터베이스 서버는 50% 더 높은 메모리 용량을 지원해, 동일한 시스템에서 더 많은 데이터베이스를 실행할 수 있다.

향상된 가격대비 성능과 더 커진 스토리지, 메모리 용량의 결합은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에 대해 더 높은 수준의 데이터베이스 통합과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엑사데이터 X10M 플랫폼이 제공하는 높은 컴퓨팅과 스토리지 밀도는 고객의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시스템 크기를 줄여, 데이터센터의 전력, 냉각, 상면 공간에 대한 데이터센터 비용을 절감하고, 지속가능성을 개선한다.

조직은 개별 데이터베이스 또는 스토리지 서버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기존 엑사데이터 X10M 인프라스트럭처를 확장할 수 있어, 즉각적인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구성을 맞춤 설정하고, 향후 요구사항이 변경될 경우에도 확장할 수 있다. 오라클의 RAC(Real Application Clusters) 기술은 미션 크리티컬 OLTP나 데이터 웨어하우스 워크로드 모두에 대해 데이터베이스를 온라인 상태로 유지하면서 확장이나 계획된 유지보수를 가능하게 한다.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는 오라클의 분산형 클라우드 전략의 핵심 요소로, 고객에게 클라우드의 이점은 물론 데이터 레지던시, 지역성, 권한에 대한 보다 강력한 제어능력을 제공한다.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모두를 고객의 데이터센터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해 준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튜닝과 패칭, 프로비저닝 등 일상적인 수동 데이터 관리 작업을 자동화한다. 또한, 워크로드의 변화에 따라 데이터베이스 소비량을 자동으로 늘리거나 줄여주기 때문에, 조직은 수요가 증가하면 워크로드 구동 속도를 높이고, 수요가 감소하면 리소스 소비량이나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고객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리소스의 과도한 프로비저닝을 방지하고, 실제 사용량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후안 로이자(Juan Loaiza) 오라클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 기술 총괄 부사장은 “12세대 오라클 엑사데이터 X10M은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등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클라우드 배포를 선택하는 고객들은 사용량 기반 지불 방식과 함께 데이터베이스나 인프라 관리를 제거함으로써 비용을 더욱 절감할 수 있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Oracle Autonomous Database)를 실행하는 이점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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