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형 클라우드는 여러 위치에 저장되고 관리되는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상호 연결하는 클라우드 모델이다. 이는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와는 별도로 마이크로 클라우드에 처리, 저장, 네트워킹이 이루어지는 클라우드를 말한다. 분산형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사용하면 대기 시간, 네트워크 정체 및 데이터 손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전 세계 분산형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21년 23억 달러로 평가되었으며,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2.4% 성장하여 2031년에는 17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AMR(Allied Market Research)은 ‘전 세계 분산형 클라우드 시장 전망, 2021~2031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

애플리케이션별로는 에지 컴퓨팅 부문이 2021년 분산형 클라우드 시장의 가장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분산형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능형 운송 부문은 더 빠른 데이터 통찰력을 위한 분산형 클라우드 도입과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자동화 기술의 통합으로 인해 매우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의 점유율이 높았다. 이 지역은 제조, BFSI, 정부 등 다양한 부문의 디지털화와 분산형 클라우드 솔루션의 도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인도, 싱가포르 등 개발도상국에서 디지털 인프라 확장을 위해 분산형 클라우드 채택이 증가하고 있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성장 요인

모바일 기술의 사용 증가, 최소 데이터 복구 요구 사항 증가, 디지털화 사용 급증, 업무량과 데이터 처리 증가, 데이터 복구 개선 등이 시장 성장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라우드 기술 채택, 신제품 출시, 클라우드 기술 구현과 홍보에 대한 정부 참여 증가로 인해 시장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물인터넷은 상호 연관되고 상호 연결된 컴퓨팅 기기, 디지털과 기계적 기계, 사물, 사람으로 구성된 시스템이며, 고유한 식별자를 갖고 있으며, 인간 대 인간 또는 인간 대 컴퓨터 간의 상호 작용 없이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디지털화는 첨단 기술을 도입하여 데이터나 정보를 디지털 형식으로 변환하는 과정이다. 고객 서비스 향상과 보안 강화를 위해 기업들의 요구가 급증함에 따라 비즈니스 부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SaaS는 기업이 고객에게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비즈니스 운영 시간을 절약해준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SaaS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하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최소한의 자원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 빅데이터, 인공 지능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채택하고 있어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

이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엑스웨이(Axway), 클라우드시그마(CloudSigma), 데이터브릭스(Databricks), 디지털오션(DigitalOcean), 구글(Google), IBM, 리퀴드 웹(Liquid Web), 매시브그리드(MassiveGRID),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오라클(Oracle), 랙스페이스 테크놀로지(Rackspace Technology), 세일즈포스(Salesforces), SAP, 버라이즌(Verizon), VM웨어(Vmware)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