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카, 하이브리드 카메라, 그리고 하이브리드 근무에 이어 하이브리드 러닝까지 하이브리드 경향이 여러 산업과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러닝은 여러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 교육 환경도 하이브리드 경향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전에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교육 기술 문제를 해결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음을 시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IT와 교육자들의 보고 구조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테크놀로지와 교수법은 다른 것으로 취급되어 왔다. 그러나 이 두 분야의 시너지를 올릴 수 있는 것은 협업이며, 협업의 효과를 올리고 싶다면 IT가 거버넌스를 통해 교육기관과 통합해야 한다.

교육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교수법을 지원하는 기능을 개발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기술 리더들을 위해 인포테크 리서치그룹(Info-Tech Research Group)이 새로운 데이터 지원 지침을 제시했다.

교육 기술을 교수진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거버넌스를 조정할 때 IT 리더는 다음과 같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첫째, 학술 관계자가 IT 프로세스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하지만 교육 기술 거버넌스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둘째, 로컬 IT에는 엔터프라이즈 수준의 IT와 상충될 수 있는 교육 기술에 대한 자체 우선 순위가 있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IT 리더들은, 교육 기술 헌장을 위한 IT 자문 위원회 및 작업 그룹을 만들어 교육 기술 거버넌스에 여러 이해 관계자를 참여시키기, 거버넌스 책임에 대한 검토 확인, 참여자 및 책임 수준 확인, 그룹의 목적 및 목표 작성 등의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위원회와 실무 그룹 구성원은 선택적이면서도 폭넓은 대표성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개인이 참여하거나 그룹의 책임이 참가자의 기술, 지식, 역할 및 능력과 일치하지 않으면 그룹이 비효율적일 위험이 있다. 따라서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람만 참여하는 것이 좋다.

인포테크 리서치 그룹의 연구 책임자인 마크 마비(Mark Maby)는 “독립적인 운영은 효과적인 교육 기술의 제공을 저해하고 교육기관의 교육 권한을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면서 “학습 공간의 변화로 인해 IT가 교육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따라서 IT는 교육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도입하는 데 중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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