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업계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보호 솔루션 시장은 2030년까지 계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의료 서비스와 같은 점점 더 많은 산업들이 랜섬웨어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다.

랜섬웨어는 가장 크고 가장 위험한 사이버 위협으로, 몸값이 제공되거나 지불되지 않는 한 파일을 암호화하거나 전체 시스템을 잠그면서 피해자의 컴퓨터에 설치된다. 따라서 시스템을 보호하고 전반적인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은 특히 랜섬웨어를 비롯한 다양한 지능형 사이버 위협과 암호화된 멀웨어로부터 네트워크, 데이터 및 엔드포인트를 보호하는 데 이전보다 더 많은 투자를 했다.

자이온 마켓 리서치(Zion Market Research)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랜섬웨어 보호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203억 달러 규모이며 2023~2030년 연평균 성장률은 약 17.5%로 2030년에는 약 73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랜섬웨어 보호 서비스와 솔루션의 장점은 보안 전문가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시스템은 점점 더 분산되고, 적응 가능하며, 다양해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안 서비스를 위해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다양한 인프라 구성 요소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IT 조직은 중요한 데이터와 중요하지 않은 데이터를 구별하기가 어려워졌다.

또한, 보안 전문가들이 랜섬웨어 보호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에 익숙하지 않아 글로벌 랜섬웨어 보호 시장 전망을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유출 및 기타 보안 침해가 전 세계적으로 더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다양한 업종의 많은 회사들이 어느 시점에 피싱 공격을 경험했다. 손실은 다양한 오프라인 보안 감시 시스템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보안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다. 대규모 데이터 손실은 일반적인 IT 고장과는 상당히 다르다. 랜섬웨어에 대한 보안은 공격이 성공할 위험을 줄이고, 기업의 복구 시간을 단축하며, 회사 폐쇄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방지한다.

민감 데이터를 다루고 있는 의료 분야는 랜섬웨어의 주된 공격 대상임에도 여전히 취약한 상황이다. 이에 의료분야 랜섬웨어 보호 시장에 활발하게 활동하는 기업으로는 헬스케어 트라이앵글(Healthcare Triangle), 헬스 카탈리스트(Health Catalyst), 에볼런트 헬스(Evolent Health), 데피니티브 헬스케어(Definitive Healthcare) 등이 있다.

의료 분야, 파트너십과 이니셔티브로 랜섬웨어 보호 강화

의료 및 생명 과학 산업을 위한 관리형 서비스, 클라우드 지원 및 데이터 분석을 포함한 디지털 혁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헬스케어 트라이앵글은 랜섬웨어 이니셔티브를 시작했다. 랜섬웨어 사고를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툴과 지침을 의료 기관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의료 분야에 대한 랜섬웨어 공격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거의 4200만 명의 환자의 기밀 및 보호 의료 정보를 노출했다. 가장 최근에, 미국의 양대 공적 연금 기금인 CalPES와 CalSTRS는 120만 명의 정부 은퇴자와 수혜자의 개인 정보를 노출하는 데이터 침해 공격을 받았다. 5월에 존스 홉킨스 대학(Johns Hopkins University)와 존스 홉킨스 헬스(Johns Hopkins Health)는 유사한 사이버 공격과 데이터 침해를 경험했다. 두 사건 모두 Cl0p 랜섬웨어 신디케이트로 알려진 러시아 해커 그룹의 소행이다.

한편, 대형 기관과 의료 시스템이 주요 공격에 대처하는 동안 특히 위험에 취약한 시골 병원은 랜섬웨어 보호를 위한 상당한 예산 제약에 직면하고 있으며 연방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이에 조시 할리(Josh Hawley) 미 상원의원의 '농촌병원 사이버보안강화법'은 2023년 6월 14일 위원회를 통과해 현재 상원 원내로 향하고 있다.

헬스케어 트라이앵글은 랜섬웨어를 줄이기 위한 기관 간 노력인 합동 랜섬웨어 태스크포스(JRTF)의 작업을 포함하여 증가하는 랜섬웨어 공격 위협을 해결하기 위한 미국 의회의 이러한 조치와 기타 조치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지지했다.

레나 카나판(Lena Kannapan) 헬스케어 트라이앵글 비즈니스, 전략 및 파트너십 책임자는 "생성AI 및 데이터 현대화 기술은 환자 결과를 개선하고 의료 운영을 간소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재정적 손실, 지역 사회의 삶을 위험에 빠뜨리고 병원 운영을 강제로 중단한다. 새로운 랜섬웨어 이니셔티브를 통해 회사의 목표는 농촌 병원, 지역 병원 및 대규모 의료 시스템에 중요한 문제를 교육하고 장비를 갖추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다. "라며, “랜섬웨어 사고로부터 대비, 예방, 탐지, 대응 및 복구를 개선하기 위해 이니셔티브에 대해 여러 의료 시스템과 논의에 참여하고 있으며 의료 및 생명 과학 산업 전반에 걸쳐 인식을 높이고 강력한 동급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료 기관에 데이터 및 분석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인 공급업체인 헬스 카탈리스트는 최근 CliniSync를 운영하는 오하이오 헬스 인포메이션 파트너십(Health Information Partnership)과의 파트너십을 확장했다. 오하이오 헬스 인포메이션 파트너십은 오하이오 전역의 의료 기관, 병원 및 의료 시스템 간에 환자 기록을 쉽게 공유할 수 있는 비영리 의료 정보 교환소이다.

이 파트너십으 신속한 실시간 프로세스에서 규모에 맞는 데이터 교환을 강화하기 위해 HIE(Health Information Exchange)를 위해 구축된 포괄적인 엔드 투 엔드 상호 운용성 플랫폼인 헬스 카탈리스트의 KPI Ninja를 선택했다. 댄 파오레티(Dan Paoletti) 헬스 인포메이션 파트너십 CEO는 "HCI 및 KPI Ninja와의 확장된 파트너십을 통해 CliniSync는 워크플로우 내에서 더 나은 통합과 보다 실행 가능한 정보에 대한 지속적인 이해 관계자 요구를 충족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확장 및 성장할 수 있다."라며, "이 노력은 오하이오가 진료 조정을 강화하고 오하이오의 인구 건강 요구를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전략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불자와 공급자에게 입증된 가치 기반 전문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 회사 에볼런트 헬스(Evolent Health)는 최근 에볼런트로 브랜드를 변경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솔루션 및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리브랜딩의 일환으로 에볼런트는 건강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전문 분야, 제공자 및 설정 전반에 걸쳐 작업하는 회사의 초점을 포착하는 새로운 태그라인인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 전문화를 발표했다. 세쓰 블랙클리(Seth Blackley) 에볼런트 CEO 겸 공동 설립자는 "공동의 사명과 목적 하에 우리 사업을 통합하는 것은 사람들이 가장 필요할 때 더 나은 치료 결정을 안내하기 위해 노력하는 통합되고 임상에 초점을 맞춘 회사로 진화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이다."라며, "하나의 이름으로 여러 복잡한 의료 전문 분야에 걸쳐 가입해 우리는 치료의 질과 비용 모두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를 갖게 되었다."고 말했다.

의료 상업 인텔리전스 분야의 업계 리더인 데피니티브 헬스케어(Definitive Healthcare)는 최근 아틀라스 데이터세트(Atlas Dataset)에 대한 세 가지 중요한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첫째, 전체 지불자 의료 청구 데이터의 양이 5% 이상 증가했다. Atlas All-Payor Claims Dataset은 이제 연방 공인 건강 센터의 40% 더 많은 청구와 시골 건강 클리닉 및 외래 수술 센터에 대한 10% 더 많은 청구를 포함하여 더 많은 외래 및 외래 환자 보장을 제공한다.

또한 Atlas All-Payor Claims Dataset은 이제 캘리포니아, 사우스다코타, 노스다코타, 알래스카 및 아이다호에서 거의 20% 더 많은 청구를 포함하여 미국 서부의 주에 대한 적용 범위를 늘렸다. Atlas Dataset은 또한 소화기 질환 관련 클레임의 10% 증가를 포함하여 여러 치료 영역에 대한 클레임의 양을 크게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