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국제인터넷주소기구(ICANN)와 함께 국내·외 인터넷거버넌스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제7회 아·태지역 인터넷거버넌스 아카데미(APIGA, Asia-Pacific Internet GovernanceAcademy)’를 7월 24일(월)부터 28일(금)까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는 한국, 말레이시아, 일본, 네팔, 호주 등 아·태지역 총 20개국 청년 42명(국내 14명, 해외 28명)이 참가하며, 교육 연사로는 멘토로 활동하는 APIGA 수료생을 포함해 ICANN, APNIC 등 인터넷 주소 관련 국제기구 및 분야별 국내·외 전문가 총 30여 명이 참여한다.
2023 APIGA 참석자들은 4주간 인터넷 주소 관리, 정책 개발 절차, 관련 국제기구 소개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온라인 사전교육을 수료했으며, 금일부터 4박 5일간 합숙 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인터넷 주소자원 및 거버넌스의 역사와 이론에 대한 국제기구 강의 ▲인터넷거버넌스 원칙에 대한 국내 전문가 특강 ▲사이버보안 사건 역할극, 모의 국제회의 등 참여 활동 중심으로 구성됐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누구나 조건 없이 동등하게 인터넷에 접근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미래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우리나라 청년들이 인터넷 정책 결정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국제사회를 리드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성철 기자
epsilondelta@gt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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