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최고 경영진 중 2/3는 디지털화가 비즈니스 모델을 재구성하고 있으며 조직에 미치는 영향력이 최근 2년간 약 10% 포인트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글로벌 IT 컨설팅 서비스 기업 CGI가 21개 경제 부문에서 1764명의 비즈니스 및 IT 임원과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연구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이 AI와 같은 신기술의 통합이나 디지털화에 대처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민첩성을 갖추고 있다고 말한 응답자는 임원 5명 중 1명에 불과했다. 임원 5명 중 2명은 성공적인 디지털화의 주요 장벽 중 하나로 레거시 시스템을 꼽았다.

인터뷰에 응한 경영진의 90% 이상이 디지털 전략이 있다고 밝혔고, 31%는 현재 이러한 전략을 외부 에코시스템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디지털 전략에서 예상되는 결과를 내고 있는 이른바 ‘디지털 리더’는 응답자의 30%에 그쳤다.
데이터 전략과 관련해, 응답 임원 5명 중 1명이 데이터 전략을 가치 사슬과 파트너 전체로 확장하고 있다고 답했다. 데이터 전략 개선을 위한 가장 일반적인 투자 영역은 데이터 품질 개선(83%)과 데이터 관리 및 거버넌스(83%)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또한 비즈니스 모델 민첩성과 디지털 전략 결과 간의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 민첩성을 매우 높게 평가하는 경영진은 디지털 전략에서 예상되는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3배나 더 높았다.
보고서에서는 디지털 리더가 ▲ 전략을 지원하고 실행하기 위해 비즈니스 및 IT 조직의 조정, 통합 ▲ 디지털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민첩성 향상 ▲ 디지털화, 데이터 및 사이버 보안 전략을 외부 생태계로 확장 ▲ 레거시 시스템과 문화의 변화로 인한 어려움 감소 등에서 다른 업체들에 비해 앞서 있다고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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