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분석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 분석은 생성된 데이터를 수집, 저장, 분석하여 정보에 입각한 의사 결정을 지원해 기업 운영의 필수적인 부분이 되고 있다.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의 세부 사항을 분석하고 통찰력을 추출할 수 있다. 또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다.

테크나비오는 최근 발표한 ‘글로벌 빅데이터 인프라 시장, 2023~2027년’ 전망 보고서를 통해 2027년에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이 2022년에 비해 11억 5천만 달러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5.89%씩 성장한 결과다.

2027년에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5.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테크나비오)
2027년에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5.8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제공=테크나비오)

정형·비정형 데이터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는 다양한 비즈니스와 소비자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점점 더 널리 퍼지고 있다.

인간의 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컴퓨팅 기기, 개체, 기계 등 상호 연결된 네트워크의 확장이나 인더스트리 4.0의 채택의 증가는 데이터 생성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데이터 보안 문제는 글로벌 빅데이터 인프라 시장의 주요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의 확산으로 데이터가 크게 증가했으나, 이에 따라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IoT에서 생성되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지속적인 스트림은 데이터 보안을 위협한다. 사이버 범죄자는 정교한 기술을 사용하여 데이터 무결성을 훼손할 수 있으며 조작된 데이터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 기존의 네트워크 보안 조치로는 이렇게 진화하는 위협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에는 부족하다는 것이 시장 성장을 저해할 것으로 예측된다.

글로벌 빅데이터 인프라 시장의 주요 리더 기업들은 액센츄어, 알파벳, 아마존, 아타카마, 시스코 시스템즈, 코기토 테크, 데이터미어, 델 테크놀로지스, HPE, 히타치, IBM, 마이크로소프트, 넷앱, 오라클, 퓨어스토리지, 세일즈포스, SAP, SAS, 싱글스토어, 테라데이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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