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출시를 앞둔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대한 X13 서버의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 X13 시스템은 새로운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빌트인 워크로드 액셀러레이터, 강화된 보안 기능, 향상된 성능을 기존 프로세서와 동일한 전력 범위 내에서 제공한다. CXL 1.1, NVMe 스토리지, 그리고 최신 GPU 액셀러레이터를 사용하는 주변장치들은 PCIe 5.0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실행 시간을 단축한다.

사용자는 검증된 슈퍼마이크로 X13 서버에서 새로운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또한 소프트웨어 재설계나 아키텍처 변경이 필요 없기 때문에 새로운 플랫폼이나 CPU 설계로 인한 리드 타임을 단축할 수 있고, 결과적으로 더욱 짧은 시간 내에 생산성을 확보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X13 시스템 제품군은 성능 최적화, 에너지 효율, 향상된 관리 용이성 및 보안, 개방형 산업 표준 지원, 랙 스케일 최적화 등을 갖추고 있다.

우선 성능 최적화와 관련해서는 ▲고성능 CPU와 GPU 지원 ▲DDR5 지원 ▲PCIe 5.0 지원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1.1) 지원 ▲워크로드별 가속화 위한 인텔 액셀러레이터 내장 ▲다양하고 강력한 GPU로 AI 및 메타버스 지원 ▲다중 400G 인피니밴드(InfiniBand)와 데이터 프로세싱 유닛(DPU) 지원 등의 특징을 제공한다.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데이터센터 운영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것 또한 장점이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를 위해 X13 서버 제품군에 ▲최대 40°C의 고온 데이터센터 환경 지원 ▲공냉식 프리쿨링 또는 랙 스케일 수냉식 기술 지원 ▲CPU 및 GPU 성능을 위해 다중 에어플로 냉각존 지원 ▲티타늄 레벨의 전력 공급 장치를 내부 설계해 작동 효율성 개선 등의 특징을 갖췄다.

보안과 관리 용이성을 위해 모든 서버 노드에서 NIST 800-193 호환 하드웨어 플랫폼 RoT(Root of Trust)으로 보안 부팅, 보안 펌웨어 업데이트와 자동 복구 기능을 제공하고, 메인보드 제조에서 서버 생산을 거쳐 고객에게 이르기까지 개방형 산업 표준 기반의 인증과 공급망을 보장한다. 또한 런타임 BMC 보호를 통해 지속적으로 위협적인 요소를 모니터링하고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며, 하드웨어 TPM로 보안 환경에서 시스템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추가 기능과 측정값을 제공한다.

레드피쉬 API를 기반으로 구축된 원격 관리 기능을 통해 기존 인프라에 슈퍼마이크로 제품군의 원활한 통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EDSFF E1.S와 E3.S 스토리지 드라이브, OCP 3.0 호환 AIOM(Advanced IO module) 카드 지원, ORV2 호환 DC 전원 랙 버스 바 제공 등 개방형 산업 표준 지원한다.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폭넓은 고성능 생성AI 시스템 제품군과 에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범용 X13 서버 제품군을 선보였다”며, “곧 출시될 5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대한 지원은 코어 개수 증가, 와트당 성능 향상, 그리고 최신 DDR5-5600MHz 메모리 제공을 의미한다. 그로 인해 사용자는 AI, 클라우드, 5G 에지, 그리고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에서의 애플리케이션 성능과 전력 효율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