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용 데이터 플랫폼 기업 웨카(WEKA)가 한국 지사를 설립하고 본격 시장 공략에 나선다.

웨카는 한국 초대 지사장에 김승훈 전 인스퍼 지사장을 선임하고 AI, 머신러닝, 생성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을 통한 혁신을 도모하는 기업 대상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로부터 자유로운 자체 AI 플랫폼 개발에 대한 니즈가 높은 한국 기업들을 비롯해 성능 및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AI 전문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란 즈비벨 웨카 CEO
리란 즈비벨 웨카 CEO

데이터의 저장, 처리 및 관리를 혁신하는 웨카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는 대규모의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에지, 코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멀티클라우드 환경 전반에 걸쳐 기존 대비 10배에서 100배까지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웨카 데이터 플랫폼(WEKA Data Platform)은 정체된 데이터 사일로를 동적인 데이터 파이프라인으로 변환하여 GPU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고 성능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끊김 없고 지속 가능하게 한다. 포춘지 선정 50대 기업 중 11개 기업을 포함해 글로벌 데이터 기반 기업들과 국내에서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생성AI 솔루션 스타트업 업스테이지 외에도 국내 대기업 여러 곳에서 활용하고 있다.

리란 즈비벨(Liran Zvibel) 웨카 공동창업자이자 CEO는 “클라우드와 AI 시대에 데이터 중심 조직은 데이터를 저장, 관리, 처리 및 분석할 때 속도, 단순화, 확장성 및 지속가능성 중 어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한국 지사 설립으로 한국기업들이 웨카의 소프트웨어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접근방식을 활용해 AI 및 고성능 컴퓨팅을 원활하게 사용하고 비즈니스 목표를 향상시키고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훈 초대 지사장은 “최근 한국기업들은 AI, ML 및 HPC 워크로드를 지원하고 에지, 코어,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및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환경을 원활하게 확장할 수 있는 동적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웨카는 국내 기업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줄 것이며, 국내 AI 및 HPC 생태계 확장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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