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징 보안은 다양한 온라인 위험으로부터 통신 채널을 보호하기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말한다.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협업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송되는 통신의 가용성, 기밀성, 무결성을 보장하기 위한 광범위한 도구와 기술이 포함된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조직들은 일상 업무에서 메시징 플랫폼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사이버 범죄자들 역시 개인 데이터에 무단으로 액세스하기 위해 다양한 통신 경로를 활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메시징 보안 시장은 사이버 보안 전략의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했다.

메시지 보안의 다양한 요소를 처리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과 서비스에는 이메일 암호화, 엔드 투 엔드 암호화, 콘텐츠 필터링 등이 포함된다.

전 세계 메시징 보안 시장은 2022년 59억 달러로 측정됐으며, 2023년부터 연평균 14.3% 성장해 2032년에는 2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메시징 보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4.3%를 기록하며 2032년에는 2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제공=AMR)
전 세계 메시징 보안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14.3%를 기록하며 2032년에는 21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제공=AMR)

이는 시장조사 전문 기관인 AMR(Allied Market Research)가 발표한 ‘메시징 보안 시장 분석과 전망, 2023~2032년’ 보고서에 따른 것이다.

구성 요소를 기준으로 보면 솔루션 부문이 2022년 메시징 보안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솔루션은 이메일, 인스턴트 메시징, 소셜 미디어와 같은 메시징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서 암호화, 인증, 접근 통제, 위협 탐지 등의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서비스 부문은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조직의 취약성 파악, 보안 규칙 생성, 보안 기술 구성과 통합, 정기 감사와 평가 수행을 지원하는 메시징 보안 조치의 효율성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지역적으로는 2022년 북미 지역의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다. 디지털 통신에 대한 의존도 증가, 보안 메시징 서비스의 광범위한 사용과 암호화된 통신 채널의 증가로 인해 예측 기간 동안 높은 점유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걸제 게이트웨이 및 사기 탐지 시스템과 보안 메시징의 통합과 같은 지역 전자상거래 생태계에 특화된 솔루션으로 인해 예측 기간 동안 상당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구성 요소를 기준으로 보면 솔루션 부문이 2022년 메시징 보안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자료 제공=AMR)
구성 요소를 기준으로 보면 솔루션 부문이 2022년 메시징 보안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 (자료 제공=AMR)

온라인 위협 증가

사이버 위협의 발생률 증가와 정교화로 인해 메시징 보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기업들은 귀중한 자산을 온라인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강력한 메시징 보안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 피싱, 랜섬웨어 등 사이버 범죄의 증가는 메시징 보안 시장 성장을 촉진한다.

이메일이나 메시징 플랫폼을 통한 이러한 공격은 개인정보를 공개하거나 돈을 벌기 위해 사람이나 조직을 표적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조직들은 이러한 공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금전적 손실과 평판 훼손을 피하기 위해 메시징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다.

조직들은 피싱 공격과 관련된 위험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최첨단 메시지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다. 또한, 사이버 위협의 과도기적 특성으로 인해 메시지 보안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한다. 사이버 범죄자들은 지속적으로 전략을 바꾸고 있으므로 메시지 보안 제공 업체들은 최신 개발 상황을 따라잡아야 한다.

새로운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메시징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조직들은 AI, ML 시스템과 같은 최첨단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사이버 공격의 빈도와 복잡성 증가는 메시징 보안 시장의 주요 동인으로, 강력한 메시징 보안 솔루션에 대한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규칙과 규정의 필요성 증가

민감한 데이터와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와 규제 기관들은 전 세계적으로 더욱 강력한 규칙과 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유럽 연합의 GDPR(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은 기업들이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전송되는 정보를 포함해 개인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해 적절한 보안 조치를 구현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정부와 규제 기관들은 새로운 사이버 위험과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 문제가 구체화됨에 따라 새로운 법률을 제정하고 있다.

이러한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은 메시지 보안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 기업들은 규제 규칙을 위반하면 값비싼 벌금, 법적 책임, 평판 훼손 등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조직들이 규제 표준을 준수하고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전달되는 민감한 데이터를 보호해야 한다는 요구로 인해 메시징 보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 메시징 보안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맥아피, 시스코 시스템즈, 트렌드 마이크로, 마이크로소프트, 브로드컴, 프루프포인트, 소포스, 바라쿠다 네트웍스, F-시큐어,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 테크놀로지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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