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 아이웨어 가상 피팅 커머스 기업 라운즈(ROUNZ: 대표 김명섭, 김세민)는 파트너안경원 협력 서비스 ‘안경원으로 배송’ 이용 건수가 출시한 지 4년여 만에 10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다고 19일 밝혔다.

라운즈는 고객에게 사진이나 카메라를 이용하면 AI를 이용해 안경을 착용한 이미지나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안경원으로 배송'은 가상착용으로 원하는 안경테를 써본 후 구매하면 파트너안경원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2020년 출시했을 당시 이용 건수가 연간 약 700건에 불과했지만, 현재 기준으로는 누적 1만 건을 돌파했다. 특히 라운즈 자체 분석 결과, 서비스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던 파트너안경원의 경우 연간 약 1600만 원의 직접적인 매출 증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라운즈는 파트너안경원과 안경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IT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안경원에서도 라운즈 기술을 이용해 가상착용이 가능한 ‘라운즈미러’ 기기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올해부터 라운즈 고객이 안경원에서 구하기 어려운 안경테나 고가의 브랜드 안경테를 착용해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파트너안경원은 별도의 투자 없이도 다양한 브랜드를 판매할 수 있게 되고, 고객은 평소 쉽게 착용해 보기 어려운 안경테를 착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다.

라운즈 김명섭 대표는 “최근 들어 안경원 대표님들이 저가 경쟁으로 인한 매출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으며 인근 안경원들과 경쟁은 나날이 심해지고 있다.”라며 “올해는 라운즈와 협력하고 있는 파트너안경원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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