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석유화학 공정의 대형 회전 설비가 멈추면 바로 생산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전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비의 구동을 진단해야 한다.
최근 GS칼텍스 여수공장은 플랜트 내 대형 회전기계들의 운전 중 이상 발생을 사전에 감지하고, 진동 및 운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상세 진단과 현장 조치 방안 권고 기능을 갖춘 건전성 측면의 설비 ‘디지털 트윈(Digital Twin)’을 구현했다.
산업 AI 기반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 스타트업인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의 솔루션인 ‘가디원 터보’를 구축 완료한 것이다.

가디원 터보는 주요 설비의 운전 중 이상 발생에 따른 생산 손실을 줄여 운용 효율의 극대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GS칼텍스는 가디원 터보를 도입함으로써 설비 관리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에 의존했던 회전 설비 관리 방식에서 일관성 있는 관리와 정량적 데이터에 근거한 설비 진단과 원인 분석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원프레딕트의 가디원 터보는 대형 회전 설비에 대한 전문 지식과 AI 기술을 결합했다. 따라서 대형 회전 설비에서 발생 가능한 주요 결함 중 15종의 결함에 대해 실시간 진단 및 진단보고서를 생성해 설비 상태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사용자는 직관적인 3D 설비 화면을 통한 디지털 트윈으로 주요 설비 상태를 빠르고 쉽게 확인하고, 설비의 이상 발생 이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일관적이고 정확한 진단 리포트와 추천 사항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관리 현장의 사무 공간 어디에서나 데이터 확인이 가능하다.
가디원 터보는 2021년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2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지정돼 기술에 대한 우수성이 입증됐으며, 이미 국내 여러 민간 및 공공 발전소에서 가디원 터보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GS칼텍스의 가디원 터보 도입으로 스타트업 원프레딕트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원프레딕트는 산업 AI와 융합한 디지털 솔루션 통해 국내외 회전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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