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시스템 연구개발 단계에서 사용되는 고전압 장비는 화재나 감전 등의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시스템을 도입하기 전 가상현실에서의 엄격한 테스트가 필요하다.

글로벌 테크니컬 컴퓨팅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매스웍스(MathWorks)는 전기에너지 연구개발 가상현실 솔루션 기업 위드비어(WithBEER)가 자사 소프트웨어 매트랩(MATLAB) 및 시뮬링크(Simulink)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위드비어는 정밀한 가상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매스웍스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시뮬링크’로 전력 시스템을 모델링했다. 특히 시뮬링크에 탑재된 ‘심스케이프 일렉트리컬(Simscape Electrical)’과 ‘시뮬링크 리얼타임(Simulink Real-Time)’ 등의 툴박스로 전력 시스템 모델링을 최적화하고 전기 시스템 테스트 환경을 구축했다.

위드비어의 개발 과정 플로우 차트(자료 제공=매스웍스)
위드비어의 개발 과정 플로우 차트(자료 제공=매스웍스)

매스웍스의 ‘심스케이프 일렉트리컬’은 전자, 메카트로닉, 전기 전력 시스템의 모델링과 시뮬레이션에 사용되는 구성요소 라이브러리를 통해 전기 전력의 발전기, 변압기, 송배전 시스템 분석을 지원한다.

시뮬링크 리얼타임 툴박스는 개발된 모델을 코드로 변환하여 가상의 환경에서 테스트 모델이 작동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드비어는 변환된 코드를 매스웍스의 파트너사인 스피드고트(Speedgoat)의 실시간 타깃 머신을 통해 가상 환경에서 실행한 뒤, SCU(신호 조절 장치)로 더욱 정확한 시뮬레이션을 구현했다.

강효석 매스웍스코리아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는 “매스웍스의 매트랩과 시뮬링크는 연구원과 개발자를 위한 안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한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전력 시스템 테스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림] GTT KOREA와 월터스클루어는 오는 3월 5일(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기업의 수익성을 증대하는 ‘전사 기업성과관리(CPM)’ 플랫폼 활용 전략”을 주제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급변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기업 고객들에게 AI 활용 고급 분석 기능이 적용돼 재무계획을 넘어 판매, 공급망, HR 등 운영 조직까지 확대해 최적의 전사적 경영계획 및 예측 정보를 제공하는 ‘확장경영계획 및 분석’도 가능한 기업성과관리 플랫폼 ‘CCH 타게틱’을 통한 기업의 수익 극대화 방안을 단계별, 사례별로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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