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컴퓨팅 기업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새너제이 컨벤션센터(San Jose Convention Center)에서 글로벌 AI 콘퍼런스 GTC 2024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젠슨 황(Jensen Huang) 엔비디아 CEO는 3월 19일 화요일 오전 5시(한국 시간)에 새너제이 SAP 센터에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온라인에서 실시간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이후 온디맨드(On-demand)로 제공된다.
이번 GTC 2024에는 900개 이상의 세션과 300개가 넘는 참가 기업들의 전시가 준비돼 있다. 참가 기업들은 항공우주, 농업, 자동차, 운송, 클라우드 서비스, 금융 서비스, 헬스케어, 생명 과학, 제조, 유통, 통신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엔비디아 솔루션 도입 사례를 공개한다.
참가자들은 생성AI, 로보틱스, 자동차에 탑재된 엔비디아의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최신 자율주행차 기술을 확인하고 생성AI가 산업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생성AI 파빌리온(The Generative AI Pavilion)에서는 세계적인 AI 아티스트 레픽 아나돌(Refik Anadol)이 초대형 멀티센서 체험형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세이한 리(Seyhan Lee)의 영화 제작자를 위한 생성AI 도구인 큐브릭(Cuebric) 데모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자동차, 로보틱스 기업들이 차세대 차량과 자율주행 기기를 소개한다. 전시 차량으로는 신형 볼보(Volvo) EX90,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CLA 클래스(Concept CLA Class), 폴스타(Polestar) 3, 위라이드 로보버스(WeRide Robobus), 뉴로(Nuro) R3 자율주행 배달 차량 등이 있다.
또한 어질리티 로보틱스(Agility Robotics), 보스턴 다이내믹스, 디즈니(Disney), 구글 딥마인드 등의 기업들이 휴머노이드부터 산업용 로봇에 이르는 25개의 로봇을 전시할 예정이다.
AI 연구자들이 200개 이상의 세션에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전문가가 진행하는 20개의 전일제 실습형 기술 워크샵 중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이 중 다수는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와 아시아 태평양(APAC) 시간대에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전 세계 정부, 산업, 조직이 생성AI의 혁신적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면서 생성AI는 무대의 중심에 서게 됐다.”며 “지식의 공유와 기술의 발전을 위해 모두가 우리와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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