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월 19일, 플로리다 변호사협회(Florida Bar)는 플로리다 윤리 의견 24-1(의견)을 발표해 회원들에게 법률 업무에서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지침을 제공했다. 이 의견에는 변호사가 생성AI를 사용할 수 있지만 고객 정보의 기밀성을 보호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특히 오피니언에서는 “제3자 생성AI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데 기밀 정보가 공개될 경우 이를 활용하기 전에 변호사가 영향을 받는 고객의 사전 동의를 얻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즉, 변호사는 고객 정보의 기밀성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생성AI 기술을 윤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IUS 오토(IUS Auto)는 새로운 특허 초안 작성 AI 도우미인 ‘주리스크립터(Juriscriptor)’를 출시했다. 주리스크립터는 오프라인 생성AI 모델을 활용해 고객의 정보를 완전히 오프라인으로 유지하면서 특허 출원의 초안 작성을 자동화함으로써 변리사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솔루션이다.

주리스크립터는 인터넷 연결과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에 의존하는 기존 AI 기반 도구와 달리 로컬 PC에서 작동하여 높은 수준의 데이터 기밀성을 보장한다. 독점적인 대형 언어 모델(LLM)을 온프레미스에서 실행함으로써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으므로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주리스크립터는 또한 모델의 재교육 금지(예: 모델 수정 날짜 참조)를 준수한다. 2024년 1월 23일 블룸버그법에 발표된 것과 같이 고객 데이터를 사용해 LLM을 재교육하는 것에 관해 많은 논의가 있다. 주리스크립터는 자신의 PC에서 모델을 다운로드하고 관리하는 사용자에게 모델에 대한 훈련이 필요 없다는 완전한 투명성을 제공할 수 있다.
IUS 오토의 CEO인 카이 장(Chi Zhang)은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주리스크립터는 오프라인 작업, 인간과 같은 작업 흐름, 향상된 생산성을 통해 특허 출원 초안 작성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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