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보안은 기밀성을 손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요인으로부터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의 데이터 및 분석 프로세스를 보호하는 프로세스다. 기업들은 의사결정을 내리고 기회를 파악하며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해 빅데이터를 점점 더 많이 도입하고 있다.
전 세계 빅데이터 보안 시장 규모는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8.8%를 기록하여 2027년에는 542억 3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AMR(Allied Market Research)는 ‘전 세계 빅데이터 보안 시장 분석과 전망, 2020~2027년’ 보고서를 통해 이처럼 전망했다.

전 세계 빅데이터 보안 시장에서는 데이터 보안 및 분석 부문이 가장 큰 점유율을 나타냈다. 웹 및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같은 기술 개발로 인해 보안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몇 년 동안 지배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데이터 손실을 줄이기 위한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의 도입과 네트워크 기반 패러다임의 우선 지정도 시장 발전을 이끌고 있다. 데이터 백업과 복구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다. 데이터 백업과 복구는 생성되고 저장되는 데이터만큼 중요하다. 조직은 매우 민감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러스로 인해 파일이 손상되면 데이터가 손실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들은 데이터 백업과 복구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으며, 이는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북미 지역의 많은 산업 분야에서 빅데이터 서비스를 사용하여 위험 관리 및 고객 마케팅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보안 업체들은 북미에 기반을 두고 있어 이 지역은 새로운 고급 보안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예측 기간 동안 북미 지역은 빅데이터 보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결제가 널리 사용되면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IoT 및 보안 생태계가 더욱 복잡해졌다. 정교한 사이버 공격의 증가로 인해 은행, 금융, 정부, 의료 부문 등 여러 분야에서 빅데이터 보안 구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화와 디지털 데이터 생산 증가
최근 수십 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 생산량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장치의 보급률 증가는 디지털 데이터 생산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다. 사물인터넷(IoT)의 대중화와 다양한 IoT 기기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도 이러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엄청난 양의 디지털 데이터 생성으로 인해 데이터 분석가들이 이 데이터를 처리하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여 데이터 추세를 파악하고 데이터의 시각화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 도구를 사용해야 한다.
현대 비즈니스 인프라에서 빅데이터 도구와 분석 솔루션의 도입이 일반화됨에 따라 기업 데이터와 소비자 데이터를 보호하기 위한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채택도 증가하고 있다. 빅데이터 보안 시장은 지난 몇 년간 큰 폭의 성장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우려 확산
빅데이터 서버와 그 분석 방법에 대한 많은 사이버 위협과 공격이 나타나면서 정부와 관련 규제 기관들이 도입한 규제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빅데이터 보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합법성, 공정성, 투명성의 7가지 원칙인 목적 제한, 데이터 최소화, 정확성, 저장 제한, 무결성, 기밀성(보안), 책임을 시행하는 유럽 연합에서 도입한 일반 데이터 보호 규정(GDPR)은 적절한 개인 데이터 처리를 목표로 한다. 여기에는 개인 데이터의 수집, 정리, 구조화, 저장, 변경, 정보 제공, 활용, 상호 작용, 병합, 제한, 제거 또는 파기가 포함된다. GDPR과 다른 유사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기업들은 빅데이터 보안 솔루션을 채택하고 있다.
빅데이터 보안 시장의 주요 업체로는 구글, 아마존 웹 서비스, 체크포인트, HPE, 오라클, 탤런드,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 포커스, IBM, 파이어아이 등이 있다.
관련기사
- 통찰력과 경쟁력의 기반 ‘빅데이터 및 비즈니스 분석’ 시장 증가세
-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따른 보안 위협 해결책 ‘네트워크 포렌식’
- 데이터 급증∙시각화 요구에 따라 데이터 가상화 시장 ‘성장일로’
- “데이터 품질평가 기술 ‘데이터 클리닉’으로 AI 기술과 데이터 활용 가치 높이겠다”
- [기고] AI 윤리 문제 해결할 'AI 거버넌스' 7대 전략
- [기고] 전략적 의사결정의 다크호스 ‘다크 데이터’
- AI∙ML∙빅데이터 분석 기술로 강화되는 '다크웹 인텔리전스', 큰 폭 성장
- 데이터 활용능력 높이는 “합성 데이터 생성” 시장, AI·ML과 동반 비상
- [기고] 2024년 데이터센터 10대 트렌드
- 올해에 주목할 DB 분야 5대 트렌드
- 개발자들의 축제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 개최
- 안전하고 빠르게 데이터에 액세스할 수 있는 ‘오픈소스 CLI’
- 복잡한 ‘데이터 개인정보 보호’를 자동화∙단순화
- 매크로 탐지 및 차단 솔루션 ‘엠버스터’, GS인증 1등급 획득
- 정량적 분석∙백테스트 요구 사항 해결하는 ‘특정 시점 데이터 솔루션’
- 마스터스, AI 기반 ‘홀 인사이트’와 생성AI 해설 기능으로 팬 경험 향상
- 기업의 데이터 오용∙손실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
- GDPR∙CCPA 준수하는 ‘쿠키 없는 웹 분석 도구’
- [기고] 데이터 보안의 미래 ‘DDR’
- 3년 연속 고위험 산업군 ‘제조업’, 운영기술 보안 시스템 강화 시급
- 오라클-팔란티어, 데이터 및 AI 솔루션 제공 협력
- 안전하고 효율적인 IoT 구현의 필수 과정 ‘IoT 테스트’
- 클라우다이크, 사용자 경험 통일성 제공하는 모바일 앱 출시
- [기고] 데이터 중심 시대를 이끄는 ‘증강 분석’
- 2028년 국내 서버 시장 ‘4조 7246억 원’ 규모 전망
- HPE 크레이 슈퍼컴퓨터, 씨유박스 영상 인식 기술 AI 혁신
- 기업 하이브리드 IT 인프라 보안과 운영효율 높이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SASE’
-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애플리케이션용 AI 기반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
- AI 코딩 동반툴 ‘오라클 코드 어시스트’로 더 빨라진 애플리케이션 개발
- 위험관리와 규정준수 고민 해결하는 '위험관리 플랫폼'
- “AI 기대는 높으나 제대로 쓰는 기업들은 절반 미만”
- 모바일 네트워크 확산·비접촉 결제 증가, 모바일 지갑 시장 ‘열린다’
- 인보이스 발행 프로세스 간소화 ‘운영 효율성 개선’
- 결제 거래 전·중·후 위험 분석 ‘빠르고 정확’
- 방문자 동의 데이터 추적 "사용자 행동분석으로 개인정보 보호 강화"
- 클라우젠, 휴대용 백업 장치에 보안 기능 강화한 '테이너 3.0' 출시
- 클릭 한 번으로 확장 가능한 보안 서비스 MSSP 포털
- 보안은 강화되고 운영은 간편해진 데이터센터용 방화벽 서비스 ‘MFaaS’
- 체크포인트, 사이버인트 인수...SOC '관리형 위협 인텔리전스' 강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