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은 2020년 12만8529건에서 2023년 17만9138건으로 약 39% 증가했다. 불법 유통되는 개인정보는 온라인에서 거래되어 보이스피싱, 몸캠·메신저피싱 등 각종 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불법유통 게시물의 선제적 차단과 판매자 검거가 필수적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상중)과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개인정보 불법유통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예방하고 경찰의 수사 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A와 인천경찰청은 개인정보 불법유통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 예방과 효율적 수사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KISA와 인천경찰청은 개인정보 불법유통으로 인한 국민의 피해 예방과 효율적 수사를 위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 및 수사를 위한 개인정보 불법유통 정보 제공 ▲ 전기통신금융사기·개인정보 불법유통 피해 예방 홍보 활동 ▲ 개인정보 불법유통 게시물 탐지 고도화를 위한 교류 등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의 개인정보보호 및 2차 범죄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다.

KISA 김주영 개인정보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불법유통 게시물 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여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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