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이 생성AI 도입을 서두르고 있지만 인력 및 문화와 관련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BM의 기업가치연구소에서 30개국 26개 산업 분야의 CEO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인 글로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 이상의 CEO들이 일부 직원들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조직 내 생성AI 채택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생성AI 관련 직무를 채용하고 있다. 그러나 절반 이상의 CEO들은 생성AI가 인력에 미치는 영향을 아직 평가하지 않았다.

응답자의 64%는 생성AI의 성공이 기술 자체보다는 사람들의 수용에 달려 있다고 말했지만, 61%는 직원들의 적응 속도보다 빠르게 생성AI를 도입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63%의 CEO들은 팀이 생성AI를 통합할 수 있는 기술과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생성AI 도입이 조직의 인력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경영진은 거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는 CEO들이 생성AI 도입을 위해 인력 채용 및 재교육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40%의 CEO들이 생성AI로 인해 추가 인력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향후 3년간 인력의 35%가 재교육 및 재훈련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CEO들은 생성AI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이행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5%의 CEO들이 효과적인 AI 거버넌스 없이는 신뢰할 수 있는 AI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현재 양호한 생성AI 거버넌스를 갖추고 있다고 답한 CEO는 39%에 그쳤다.
현재 71%의 CEO들이 생성AI 도입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지만, 49%는 2026년까지 생성AI가 성장과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BM은 이번 보고서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생성AI 도입의 복잡성을 헤쳐 나가는 데 도움이 될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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