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단거리 무선 모듈 공급업체 카가 FEI가 ‘EC4L15BA1’ 블루투스 저에너지(Bluetooth Low Energy, 이하 BLE) 모듈을 26일 발표했다.

이 모듈은 4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기존  ‘EC2832AA2’ 모듈 대비 두 배 빠른 데이터 전송과 약 절반의 전력을 소비하는 저전력을 구현한다.

‘128MHz 암 코르텍스-M33 프로세서’, 1.5MB의 비휘발성 메모리 및 256KB RAM이 탑재해 처리 능력도 ‘EC2832AA2’ 대비 두 배 이상 높다. 또한, IoT 장치의 하드웨어 기반 보안 루트, 보안 부트, 암호화 기능, 침입 탐지 메커니즘 등을 평가하는 ‘PSA 레벨 3’ 인증을 획득해 보안성이 높다.

‘스레드 앤 매터(Thread and Matter)’ 기술 표준도 지원해 홈 네트워크와 다양한 스마트 홈 기기와 호환성을 보장하고, 내장 안테나를 탑재해 별도의 안테나가 필요 없다. 그 밖에, 일본의 ‘라디오 로 MIC’, 미국의 ‘FCC’, 캐나다의 ‘ISED’ 등 블루투스 자격 및 인증을 획득해 시간과 비용을 절감했다.

이 모듈은 산업용 IoT, 의료 및 헬스케어 제품, 스포츠 및 피트니스 센서 등 무선 IoT 제품의 개발 시간과 인증 비용을 절감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양산은 2025년 6월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