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Q&A 커뮤니티 플랫폼 ‘아하’ 운영 중인 아하앤컴퍼니(대표 서한울)가 싱가포르 난양공대(이하 NTU) 권혁구 교수 연구팀과 ‘토큰 이코노미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하 커뮤니티와 NTU 권혁구 교수 연구팀은 ‘디지털 토큰을 통한 사용자 참여 유도와 기여 보상을 제공하는 경제 시스템인 ‘토큰 이코노믹스’가 서비스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하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NTU는 싱가포르의 2대 공립대학 중 하나로, 2024년 QS 세계대학 순위에서 15위를 차지하고 있는 글로벌 대학이다. HP, 알리바바, 롤스로이드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29개의 기업 및 공동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아하 커뮤니티’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질문하고, 검증된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들로부터 집단 지성의 답변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들이 생성한 콘텐츠는 AI 시스템으로 활동량, 콘텐츠의 유사도, 체류 시간 등을 정량적으로 평가받고,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토큰인 ‘아하토큰’으로 보상을 받는다. 이 시스템은 양질의 콘텐츠를 장려하고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는데 기여한다.

권혁구 NTU 경영 대학 교수는 “토큰 이코노믹스를 채택한 기업들 중 대부분이 디지털 자산을 비즈니스 모델에 성공적으로 적용하거나 대규모 사용자 규모를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아하 커뮤니티는 초기부터 디지털 자산을 도입해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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