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클라우드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선도 기업 몽고DB(MongoDB)가 3일 서울 잠실 롯데 호텔에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몽고DB 닷로컬 서울(MongoDB.local Seou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몽고DB는 최신 AI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가속화 및 간소화하는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몽고DB 아틀라스(MongoDB Atlas)의 최신 기능과 기업의 디지털 비즈니스를 주도하는 차세대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소개했다.
올해 ‘몽고DB 닷로컬 서울’은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앤드류 데이비슨(Andrew Davidson) 몽고DB 제품 관리 부문 수석부사장의 기조연설과 다양한 국내 고객사례, 파트너 협력 사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앤드류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생산성을 높이고, 새로운 형태의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최적화 기회가 생길 것이며, 이는 산업 전반에 걸쳐 큰 변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몽고DB는 AI와 기술 혁신의 흐름 속에서 벡터 데이터베이스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몽고DB는 개방적이고 유연한 데이터 모델을 제공하여, 개발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몽고DB는 시스템의 신뢰성, 확장성, 보안성,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쿼리 인사이트 기능, 쿼리 힌트 기능, FLE(Field-Level Encryption)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최신 버전에서는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리샤딩 프로세스의 속도가 개선되었다.
앤드류 수석 부사장은 “많은 개발자가 고민하고 있는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구축의 복잡성 해결을 위해 애틀러스 스트리밍 프로세싱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은 문서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복잡한 데이터 스트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과의 통합된다.”고 강조했다.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현대화는 많은 조직에 큰 도전 과제이다. 이에 대해 앤드류는 “몽고DB는 관계형 마이그레이터 소프트웨어를 통해 레거시 데이터베이스를 현대화하는 데 필요한 작업을 지원한다. AI를 활용하여 코드 분석, 스키마 매핑, 테스트 생성 프로세스를 개선함으로써 현대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몽고DB 8.0에 대해서는 “올 10월에 몽고DB 8.0 GA 버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성능 향상, 쿼리 인사이트 기능 강화, 그리고 강화된 암호화 기능(쿼리어블 인크립션)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데이터의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범위 쿼리를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다양한 서비스들이 각각의 아키텍처를 갖추고 운영되면서 복잡성이 증가하는 클라우드 스프롤(Cloud Sprawl) 해결을 위해 몽고DB 8.0은 단순화된 아키텍처를 제공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기존 인프라에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한다. 또한, 클라우드 제공업체 간의 전환이 용이하며, 비용 절감과 유연성도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신재성 몽고DB 코리아 지사장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AI가 가져오는 기회를 활용하려는 국내 기업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모든 산업 분야에서 기술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다”며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부터 국내 유수의 기업에 이르기까지 몽고DB 아틀라스는 조직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단일 플랫폼에서 전사적 애플리케이션을 원활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몽고DB는 한국의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을 선도하면서 개발자, 파트너 및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일 1조 건 이상의 운영이 몽고DB 플랫폼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몽고DB는 개발자들이 번거로운 작업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몽고DB는 수많은 한국 고객을 확보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신 지사장은 “몽고DB는 비정형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많은 고객들이 기존의 관계형 데이터베이스(RDBMS)에서 몽고DB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해야 하는 고객들이 몽고DB의 확장성과 성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고객의 규모와 산업을 가리자 않고 전방위적으로 사업을 확대해갈 것이라고 한다.
관련기사
- 클라우드 아키텍처의 미들웨어 ‘BaaS’ 飛上
- 모든 사용자 맞춤형 아이덴티티 보안 플랫폼
- 개발자의 최고 관심 언어는 “자바스크립트와 파이썬”
- 몽고DB, AWS와 구글 클라우드 동맹으로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효율성 높여
- ‘몽고DB AI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생성AI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배포 원스톱 솔루션
- 최신 애플리케이션 구축 간소화하는 '몽고DB 아틀라스' 신기능 발표
- 생성AI 애플리케이션 구축∙확장∙배포 ‘더 쉽고 비용 효율적으로’
- 알리바바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가격 ‘최대 59% 인하’
- AWS-오라클, ‘오라클데이터베이스앳AWS’ 출시…AWS상에서 오라클 자율 운영데이터베이스와 오라클 엑사데이터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지원
- 이튼, 전기차 '충전 유연성·시스템 효율성' 강화한 배터리 구성 스위치 출시
- ‘몽고DB 8.0’, 암호화 및 '양자 벡터 서치' 탑재...전체 데이터 처리량 32%↑
- 몽고DB-마이크로소프트, AI·데이터 분석 및 ‘애저 아크’ 지원 협력
- 몽고DB, AI 애플리케이션 지원 확대...MAAP 협력사 확대
- 오픈소스 DBMS ‘큐브리드’ 공공시장 진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