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및 에지 AI 전문 기업 지코어가 기술연구기관 기가옴(GigaOm)의 2024 레이더 보고서에서 에지 개발 플랫폼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기가옴은 지코어를 포함해 상위 13개 에지 개발 플랫폼을 분석해, 에지 네이티브 및 IaaS 기반 컴퓨팅 인스턴스를 제공하는 역량으로 지코어를 혁신/플랫폼 플레이 쿼드런트의 리더로 선정했다.

지코어는 전세계에 분산된 180개 이상의 PoP를 기반으로 200Tbps의 네트워크 백본을 통해 연결된,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된 서비스형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서버리스 에지 컴퓨팅인 패스트에지를 비롯해 ▲CDN, DNS, 비디오 스트리밍 등의 에지 네트워크 제품군 ▲DDoS 방어 및 WAAP 등의 에지 보안 제품군 ▲컨테이너,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모니터링 등으로 이뤄진 에지 클라우드 제품군 ▲AI 인프라(GPU A100, H100), 에지에서의 추론(GPU L40S), AI 애플리케이션 등의 에지 AI 제품군 등을 포진하고 있다.

패스트에지 솔루션은 에지 네이티브 및 IaaS 기반 컴퓨팅 인스턴스를 모두 제공한다. 에지 네이티브의 런타임은 50~100마이크로초의 콜드 스타트 기능을 갖춘 웹어셈블리를 기반으로 한다. 이는 러스트(Rust) 및 자바스크립트 SDK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제공하며 CLI(Command Line Interface) 도구도 사용할 수 있다.

향후에는 VS Code IDE(Visual Studio Code Integrated Development Environment)에서 바로 에지 애플리케이션을 로컬로 테스트할 수 있는 VS Code 확장 기능인 Go SDK 지원과 에지 애플리케이션 컴파일 및 배포를 위한 깃허브 액션(GitHub Actions)과의 통합도 포함될 예정이다. 또한 IaaS 기반 컴퓨팅은 GPU를 지원하는 x86 및 ARM 아키텍처의 가상 인스턴스 또는 베어메탈 인스턴스를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에지 AI(추론서비스)의 경우, 엔비디아 쿠다(CUDA), 파이토치(PyTorch), 텐서플로우(Tensorflow) 및 주피터노트북(JupiterNotebook)에서 지원되는 케라스(Keras)가 포함된 GPU 클러스터에 대해 준비된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한 고객은 모델 카탈로그에서 LLaMA-Pro-8B, Mixtral-8x7B 등 다양한 모델을 바로 서비스에 투입할 수 있으며, 자신들의 모델들도 여러 리포지토리를 등록하여 전세계 어디에나 손쉽게 서비스할 수 있다.

다중 환경 컴퓨팅 및 오케스트레이션의 경우, 공급업체가 단일 API, UI 또는 테라폼 공급자를 통해 여러 관리 위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고객은 지코어 에지 네트워크를 사용해 분산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한편 지코어의 로드 밸런서는 국가별로 다른 DNS 쿼리 결과를 반환하도록 하는 기능인 ‘GeoDNS’ 또는 애니캐스트 주소를 통해 가장 가까운 지리적 위치에 있는 PoP에서의 서비스를 보장하며, 해당 PoP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사전 정의된 장애 조치 및 전환 기능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가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