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의 2023년 6월 보고서에 따르면, 에지용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현재 2000억 달러(한화 약 277조) 이상의 시장 성장이 전망된다.

퍼블릭 클라우드, 에지 컴퓨팅 및 에지 AI 전문 기업 지코어(Gcore, 지사장 정현용)는 기관 및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8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워게이밍(Wargaming.net, CEO 빅터 키슬리)이 주도하고 컨스트럭터 캐피탈과 한강 파트너스(대표 이동훈)가 참여한 이번 투자 유치는, 2014년 지코어 설립 후 처음으로 외부 자본을 조달한 것이다.

이번 투자금은 엔비디아 GPU 기반의 최첨단 AI 서버를 비롯해 지코어의 기술 및 플랫폼에 투자되어 AI 주도의 혁신을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클라우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 주권을 보장하는 첨단 에지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코어는 공공기관, 통신사, 글로벌 기업들에 네트워크 및 에지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게임, 테크, 금융서비스, 소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코어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25개 이상의 클라우드 위치를 포함해, 6개 대륙에 180개 이상의 에지 노드, 그리고 200Tbps를 상회하는 총 네트워크 용량으로 구성됐다.  이를 기반으로 에지에서 LLM의 학습과 AI 애플리케이션의 추론을 지원한다.

마티아스 윈터(Matthias Winter) 컨스트럭터 캐피탈 매니징 파트너는 “연평균 성장률 40% 이상으로 급성장하는 시장에서 AI IaaS(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선두주자인 지코어에 투자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라며 “지코어는 광범위한 에지 솔루션, 고도의 자동화 수준, 경쟁력 있는 총소요비용, 짧은 지연시간, 숙련된 관리팀 등을 제공하는 종합 공급업체로, 그 독보적인 가치 제안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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