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코리아(대표이사 신은영)가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업체(CSP) 대상 안전성 대표평가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금융회사는 상용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 감독규정 항목에 대해 CSP안전성을 평가해야 한다. 금융보안원은 금융사를 대신해 CSP 안전성 평가를 대표로 수행하고 금융사는 해당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평가는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SAP S/4HANA Cloud Private Edition)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은 라이즈 위드 SAP(RISE with SAP)의 일부인 클라우드 기반 전사 자원관리(ERP)로, 기업의 요구사항에 맞춰 ERP 소프트웨어를 조정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의 구독 서비스다.
SAP 코리아는 금융보안원의 확인평가 단계를 앞두고 있으며, 11월 내에 평가를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 금융사가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 도입 시, 금융보안원의 대표평가 결과를 이용하여 안전성을 빠르게 파악해 신속한 클라우드 전환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금융권의 망분리 완화 움직임에 따라 SAP 솔루션을 신규 도입하는 금융사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금융위원회는 금융업계 11개사가 신청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의 내부망 이용’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함에 따라, SC제일은행 등의 금융사가 클라우드 인적자원 솔루션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를 내부망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AP 코리아 신은영 대표이사는 “이번 금융보안원 평가를 통해 금융사 고객들이 안심하고 클라우드 ERP로 전환할 수 있게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국내 기업 사례로 증명된 SAP솔루션을 통한 운영 효율성 증대도 경험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 서비스 개발 유연성 확장성 높이는 ‘클라우드 마이크로서비스 플랫폼’ 성장 가속
- ‘SAP 이노베이션 데이 로드쇼’ 개최...AI 기반 제조 혁신 제시
- 금융 CSP 인증받은 멘로시큐리티 ‘웹 격리’
- SAP, 비즈니스 향상시키는 AI 솔루션 100개 이상 개발
- SAP 코리아-삼정KPMG, 공공·금융 사업확대 협력
- 세일즈포스,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 완료
- “중앙집중 데이터 아키텍처 문제, 데이터 가상화 기반 논리적인 데이터 관리로 해결”
- LS일렉트릭, 괌 태양광·ESS 사업 진출 박차
- SAP, 엔터프라이즈 AI 혁신 기술 대거 공개...협업형 에이전트·지식 그래프·SAP 빌드 생성AI 개발자 기능 등 신기술 소개
- "2025년 한국 경제, 숨통 트이나"
- 망분리 규제 완화로 금융 AI 시장 활성화 기대
- SAP 코리아, 제너시스BBQ 그룹에 클라우드 ERP 전환 및 차세대 시스템 구축
- SAP 코리아, ‘AI 기반 지출 관리 혁신’ 세미나 개최
- SAP가 글로벌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는 방법
- SAP, 유통 산업 특화 통합 ERP·AI 쇼핑 어시스턴트 공개
- 스노우플레이크-코스콤, ‘금융권 AI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맞손
- SAP 코리아-CWT 코리아, 기업 출장 관리 사업 협력 강화
- SAP, 사이먼 데이비스 아태 지역 총괄 회장 임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