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짐에 따라 숙련된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업계의 인재 격차 문제를 해소하는데 필요한 사이버 보안 전문가는 약 48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 소개 영상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 소개 영상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포티넷(지사장 조원균)의 사이버 보안 교육 프로그램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Fortinet Training Institute)’이 사이버 보안 기술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 성과를 2일 공개했다.

포티넷은 2026년 말까지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100만 명을 교육하겠다는 목표로 이 프로그램을 개설했으며, 50만 명을 교육했다.

이번에 발표한 주요 성과로 ▲사이버 보안 커리큘럼 수상 ▲유럽 사이버 보안 이니셔티브 ▲인도과학기술교육위원회(AICTE) 및 에듀스킬스(Eduskills) 재단 파트너십 ▲부트캠프 및 베테랑 프로그램 개최 등이 있다.

사이버 보안 커리큘럼 수상

포티넷은 2023년 ‘포티넷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Fortinet Network Security Expert, NSE)’ 인증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해 기본 인증 레벨뿐만 아니라 관리자, 분석가, 아키텍트 등 역할 기반 교육에 중점을 둔 다양한 인증 프로그램 옵션을 제공해 베스트 프로페셔널 인증(Best Professional Certification) 프로그램 부문 ‘2024 SC 어워드(2024 SC Awards)’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사이버 보안 엑설런스 어워드(Cybersecurity Excellence Awards)에서 최우수 사이버 보안 교육 부문 및 최고의 보안 인식 프로그램 부문 금상과 더불어, 글로비 2024 사이버 보안 글로벌 엑설런스 어워드(Globee 2024 Cyber Security Global Excellence Awards)에서 사이버 교육 훈련 및 보안 인식 훈련 부문 금상, 글로벌 인포섹 어워드(Global Infosec Awards)에서 최우수 사이버 보안 교육 및 인증, 보안 인식 및 훈련 서비스 부문 최우수 혁신상 등을 수상했다.

유럽 사이버 보안 아카데미 이니셔티브

한편 포티넷은 향후 3년간 유럽에서 최대 7만 5000명에게 사이버보안 교육 및 보안 인식 커리큘럼을 무상 제공하겠다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EC)와 약속한 바 있다.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이후 포티넷은 사이버 보안 기술 아카데미(Cybersecurity Skills Academy)를 통해 인증 프로그램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유럽연합 27개국 전체에서 개인에게 학습 기회를 확대해 이 지역에서 중요한 사이버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와 보안 파트너십

포티넷은 AICTE 및 에듀스킬스 재단과 협력해 인도 전역의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10만 개의 버추얼 인턴십을 제공하고, 인증 프로그램(Certification program)을 무상 제공하고 있다.

부트캠프 및 베테랑 프로그램 개최

한편 포티넷은 전세계 여러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이버 보안 및 네트워킹 부트캠프를 개최하여 교육 커리큘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2024년 초 포티넷은 전세계 학생들을 대상으로 MITRE 임베디드 캡처 더 플래그(MITRE Embedded Capture the Flag, MITRE eCTF) 참가자들을 위한 위협 헌팅 워크숍(threat hunting workshop)을 주최했다.

또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Education Outreach program)과 베테랑 프로그램(Veterans program)을 통해 숙련되고 포용적이며 다양한 사이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브리티시 컬럼비아 공과대학교(BCIT), 사이버 카탈리스트 인재(Cyber Catalyst Talent) 솔루션, 테크 베츠 캐나다(Tech Vets Canada) 등과 협력해 사이버 분야의 기술 및 실전 전문 지식을 습득하는데 관심이 있는 재향 군인들을 위한 대면 부트캠프를 개최했다.

또한 2024년 포티넷 베테랑 프로그램 및 교육 지원 프로그램 파트너들과 협력해 9주간의 네트워킹 기초 부트캠프(Networking Fundamentals Bootcamp)를 개최했다. 재향 군인들의 기술 향상과 재교육을 지원했으며, WiCyS(Women in CyberSecurity)와 협력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기초 보안 교육을 제공하는 네트워킹 기본 부트캠프(Networking Fundamentals Bootcamp)를 열고 있다.

포티넷 트레이닝 인스티튜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IT 및 보안 전문가, 학생 및 교육자를 비롯해, 소외된 커뮤니티에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세계 100여개국 700개 이상 파트너로 구성됐다.

또한, 포티넷은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브라질의 교육구를 포함한 전세계 초·중등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을 위한 보안 인식 교육을 무상 제공하여 미국 백악관의 국가 사이버 인력 및 교육 전략(National Cyber Workforce and Education Strategy) 공약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민관 파트너십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포티넷의 CMO 존 매디슨(John Maddison) 부사장은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사이버 복원력 강화에 매우 중요하다.”라며 “포티넷은 트레이닝 인스티튜트를 통해 현재와 미래의 사이버 인재를 개발하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사이버 인재 100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목표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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