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지 AI 하드웨어는 데이터 처리, 분석 및 AI 추론을 데이터 소스에 더 가깝게(즉, 네트워크 에지에서) 수행할 수 있게 하여 중앙 집중식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해야 하는 데이터 양을 줄인다. 이러한 패러다임 전환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데이터 부하를 최소화한다.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 가속화와 함께 인프라에 대한 데이터 부하를 줄이는 수요가 증가하며 이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MarketsandMarkets)의 ‘글로벌 에지 AI 하드웨어 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에지 AI 하드웨어 시장은 2024년 242억 달러에서 연평균 17.7% 성장해 2029년 54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이다.

웨어러블이 가장 높은 성장률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헬스케어 모니터 등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 맞춘 에지 AI 하드웨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웨어러블은 점점 더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또한 에지 AI 하드웨어를 통해 웨어러블은 기기에서 로컬로 AI 추론 및 분석을 수행하여 처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로컬 처리는 응답성을 향상시키고, 사용자 개인 정보를 보호하며, 클라우드로의 데이터 전송을 최소화하여 배터리 수명을 절약한다.

스마트 홈 부문도 두드러진 성장

에지 AI 하드웨어는 스마트 홈 생태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기기가 작업을 자동화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선호도에 따라 설정을 조정하고, 개인화된 권장 사항을 제공할 수 있게 한다.

시리(Siri), 알렉사(Alexa),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빅스비(Bixby)와 같은 AI 기반 가상 어시스턴트는 다양한 소비자 전자 제품에 내장되어 있다. 에지 AI 하드웨어를 통해 이러한 기기는 자연어를 처리하고, 음성 인식을 수행하며, 지속적인 인터넷 연결 없이 로컬에서 명령을 실행할 수 있다.

최고 인기는 1-3W 전력 소비 에지 AI 하드웨어

1-3W 전력 범위의 에지 AI 하드웨어는 성능과 전력 효율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어 광범위한 에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이 전력 소비 수준은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인 처리를 가능하게 하며, 이는 스마트폰과 같은 배터리 작동 및 리소스 제약 기기에 중요하다.

스마트폰은 1~3와트 범위의 전력을 소비한다. 스마트폰은 크기와 용량이 제한된 배터리로 작동한다. 이러한 기기의 에너지 효율성은 매우 중요하며, 기능이 계속 증가하는 것을 고려할 때 이러한 기기의 전력 소비가 중요하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가장 큰 시장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상당한 제조 및 산업 기반과 함께 중국과 일본에 자동차, 전자, 반도체 기업들이 강력하게 존재하고 있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에지 AI 하드웨어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업들은 예측 정비, 품질 관리, 공급망 최적화, 로봇공학을 위한 에지 AI 솔루션이 필요하다. 에지 AI 하드웨어는 이러한 분야에서 운영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스마트폰, 산업용 로봇, 자동차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중국, 일본, 인도, 한국에서 스마트폰 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AI 지원 스마트폰 채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지 AI 하드웨어 시장을 이끌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퀄컴, 화웨이, 삼성, 애플, 미디어텍, 인텔, 엔비디아, IBM,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AMD, 메타, 테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이미지네이션 테크놀로지, 캠브리컨, 텐스토런트, 블래이즈, 제너럴비전, 미틱스, 제로 ASIC, 어플라이드 브라이언리서치, 호라이즌 로보틱스, 케바, 그래프코어, 삼바노바 시스템즈, 헤일로, 베리디파이 시큐리티 등이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