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 규제가 강화되면서 타겟 광고의 정확한 집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사용자의 선호와 행동 패턴을 세밀히 분석한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제공했던 이전과 달리 사용자 동의 없이 데이터 수집이 제한되기 때문에 디지털 광고의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애드테크 기업 퍼브매틱(PubMatic)이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규정 및 서드파티 쿠키 사용 중단 등 변화하는 디지털 광고 환경 속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 구축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의 어드레서빌리티: 수익 증대를 위한 5가지 퍼블리셔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퍼블리셔들이 개인 선호도, 행동 데이터 기반으로 오디오 콘텐츠 및 광고를 제공해 광고 효율성을 높이는 오디언스 어드레서빌리티(Audio Addressability)를 우선순위에 두고 인벤토리의 효과적 수익화 및 고급 타겟팅의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 데이터 수집 방식에 따라 퍼스트, 세컨드, 서드파티 등으로 나누어 전략을 제시한다.
우선 기업 웹사이트, 앱, CRM 등 기업이 고객과 직접 상호작용해 수집한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해 대체 ID와 세분화 전략을 적용해야 한다. 비즈니스 파트너 혹은 협력사가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한 세컨드파티 데이터는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와 민감한 데이터의 직접 노출 없어 개인 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이 강화된 클린룸 데이터 교환이 중요하다. 데이터 판매 업체가 제공한 서드파티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환경에서도 여전히 유효해 지속 가능한 활용 논의가 필요하다.
데이터가 수집된 특정 시간, 장소, 사용자 상태 등 정보를 포함해 데이터를 풍부하게 만드는 컨텍스트 데이터는 신원 기반 타겟팅의 대안으로, 이 타켓팅의 중요성 강조한다. 또한 퍼블리셔들이 구글의 개인정보 보호 샌드박스 등 새로운 개방형 웹 표준을 채택하고, 관련 파트너십을 우선시할 것을 권장한다.
퍼브매틱 퍼블리셔 파트너십 부문 부사장 장 젠스(Jaan Janes)는 “이번 백서는 퍼블리셔들이 스마트한 데이터 관리, 오디언스 세분화, 그리고 오픈 인터넷 광고 성과를 높이는 새로운 기술로 수익화 전략을 강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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