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보안,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산업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델오로 그룹(Dell'Oro Group)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 시장이 약 7억 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2%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급격한 성장은 기업들이 멀티클라우드 운영을 확장하고 AI 기반 프로세스를 통합하면서 개발, 배포 및 런타임 단계에서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런타임 보안(Runtime security)이 2024년 2분기 CNAPP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수용하면서 실시간 보호 및 모니터링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배포 보안(Deployment security)은 2024년 2분기 CNAPP 하위 부문 중 가장 빠르게 성장했으며, 시장의 약 1/3을 차지했다. 이 분야의 성장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맞춤화된 가시성 및 규정 준수 솔루션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반영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는 2024년 2분기 매출 1위를 유지하며 22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위즈(Wiz)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는 각각 94%와 7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공급업체 간 파트너십 증가와 AI 기반 기능 향상은 다양한 환경에서 클라우드 워크로드 전체 수명 주기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CNAPP 시장의 진화를 보여준다.

델오로 그룹의 엔터프라이즈 보안 및 네트워킹 담당 수석 이사인 마우리시오 산체스(Mauricio Sanchez)는 “기업들이 멀티클라우드와 AI 기반 운영을 확장함에 따라 포괄적인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필요가 커지고 있다. 공급업체들은 이 확장되는 시장에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알림] ‘GTT KOREA’와 ‘전자신문인터넷’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NSWS(Next Smart Work Summit) 2024”에서는 글로벌 스마트워크 솔루션 선도 기업들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 그리고 기업이 당면한 문제의 해결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서밋에서는 AI와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혁신적인 업무 환경 구축 및 활용 전략 공유와 함께 전시 부스를 통해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스마트워크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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