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격 표면 역시 계속 확장되고 있다.

또한 사이버 범죄자나 해커들이 내부 전문 인력의 부족, IT 복잡성의 심화, 포인트 솔루션 운영으로 인한 보안 공백을 취약점으로 활용하면서, 이를 보호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CNAPP)’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사이버보안 솔루션 기업 트렌드마이크로(지사장 김진광)가 IDC가 최근 발행한 '2023년 전세계 CNAPP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서 CNAPP 시장 점유율 1위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IDC에 따르면 전 세계 CNAPP 시장은 전년 대비 31.5% 성장했으며, 총 35억 달러의 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트렌드마이크로는 2023년 한해 글로벌 CNAPP 분야 매출 중 총 4억 5790만 달러를 올렸으며, 전년 대비 11.3%의 증가율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이에 트렌드마이크로는 고도화되고 총체적인 클라우드 위험 관리, 에이전트 없는 탐지 및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트렌드 비전 원 플랫폼’의 공격 표면 관리 기능을 그 이유로 보았다.

트렌드마이크로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통합 보안 플랫폼은 클라우드 공격 표면을 지속적으로 평가하고, 보안 상태 및 규정 준수의 격차를 신속하게 알리며, 가능한 경우 자동 수정 및 조치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단일 플랫폼으로 중앙 집중식 가시성과 제어를 지원하는 스캔 기능, 프로파일링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해 클라우드 보안을 원활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시장은 보안 도구와 솔루션 공급업체의 통합을 원하고 있으며, 위험 관리에 있어 단순화된 방식을 분명하게 선호한다."는 IDC의 의견과 일치한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인증정보 유출이 침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떠오르면서 보안의 경계 역시 점차ID(계정 정보) 중심으로 재편되는 현상을 지적했다.

이에 트렌드마이크로는 러 클라우드 환경과 서비스에서 민감한 데이터를 식별하고, 보안 위협에 대한 취약성과 규정 미준수 위험을 평가하는 ‘데이터 보안 태세 관리(DSPM)’ 및 클라우드 인프라 권한 관리(CIEM) 솔루션을 추가로 개발했다.

IDC의 '2023년 전세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보호 플랫폼 시장 점유율' 보고서는 트렌드마이크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DC  필립 뷰스(Philip Bues) 클라우드 보안 수석 리서치 매니저는 “CNAPP은 전세계 기업 보안에 필수로 자리를 잡았으며, 이미 수많은 기업과 기관은 클라우드 보안 리스크가 곧 비즈니스 리스크로 직결됨을 잘 인지하고 있다.”라며 “연구에 따르면 보안과 위험 관리 및 규정 준수(컴플라이언스)와 관련된 IT 비용 지출은 전체적인 운영 비용의 하락세와는 달리 가장 안정적으로 집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전했다.

[알림] GTT KOREA와 전자신문인터넷이 오는 9월 27일(금)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레이스홀(양재역)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는 “NABS(Next AI & Bigdata Summit) 2024”에서는 “비즈니스에 성공하는 AI & Big Data 혁신 전략”을 주제로 글로벌 AI와 빅데이터 산업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리더 기업들이 급변하는 기술과 비즈니스 환경에서 생산성과 효율성 및 비용 절감까지 조직과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는 맞춤형 차세대 AI와 빅데이터 전략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