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에서 AI 윤리의 영역은 이제 서비스 확장의 필수조건이 됐다. 윤리적 기준 없이 개발된 AI 휴먼은 편향, 차별, 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는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고, 기술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윤리적 AI 휴먼의 개발과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는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을 보장해야 한다.
AI 서비스 전문기업 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가 AI 워터마크 기술 표준을 구축한 글로벌 연합 ‘C2PA’에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어도비, BBC,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이 주축이 되어 설립된 기술 표준 개발 연합체 C2PA는 2019년 AI 생성 콘텐츠의 신뢰도 및 투명성 보장을 위해 어도비 주도로 출범한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가 기반이 됐다. C2PA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해 표준화된 프로토콜을 만들고,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등 다양한 미디어의 출처를 검증한다. CAI는 C2PA 표준을 기반으로 한 실제 도구 및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
이스트소프트는 지난달 CAI 합류에 이어 C2PA까지 가입해 국내에서 C2PA에 가입한 두 번째 기업이 됐다. 최초 가입은 네이버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C2PA 기술 표준 채택은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오픈 AI가 이미지 생성 서비스 달리3(DALL-E 3)에 C2PA 워터마크 기술을 도입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스트소프트는 C2PA가 콘텐츠 투명성 제고에 필요한 기술적 토대를 제공하는 만큼, AI 휴먼의 윤리적 활용을 위한 글로벌 기술 표준 마련 및 확산에 집중할 방침이다. AI 휴먼 기술이 올바른 가치를 인정받고 전 세계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국내에서의 활동도 강화한다. 현재 이스트소프트는 국책 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과 함께 자사의 AI 휴먼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를 중심으로 영상 합성 분야에서의 AI 윤리 자율점검표를 구축하고 있다.
이스트소프트 정상원 대표는 “AI 휴먼을 중심으로 여러 생성 AI 서비스가 우리 사회에 안전하게 안착하고 활용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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