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위협이 정교해지고 기밀 정보 유출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이제는 내·외부 위협으로부터 민감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 접근 제어와 암호화 기술 외에 ‘워터마킹’이 사용자 행위 기반 보안 솔루션으로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워터마킹은 디지털 및 인쇄 자산에 사용자 정보를 시각적 또는 비가시적 형태로 삽입해 보안을 강화하고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컴퓨터, 사용자, IP 주소, 타임스탬프와 같은 고유 정보를 삽입해 무단 복제, 공유, 유출 시 자료의 최초 사용자나 유출 경로를 역추적할 수 있다.
이처럼 워터마킹은 데이터 유출을 사전 예방할 뿐 아니라, 유출 발생 시 책임 소재를 확인하고 감사 추적할 수 있다. 또한 파일 변경 여부에 대한 무결성 검증 수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데이터 보안 솔루션 기업 데이터 페트롤(DataPatrol)이 민감 정보를 보호하는 워터마크 솔루션을 공개했다.

데이터 페트롤은 ▲화면 ▲인쇄 ▲웹 ▲ 모바일 운영 환경에 따른 맞춤형 워터마킹 기술을 제공한다.
화면 워터마크는 3가지 형태가 있다. ‘텍스트 워터마크’는 사용자 디바이스나 디렉토리에서 가져온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화면에 정적 또는 동적인 텍스트를 표시한다. ‘이미지 워터마크’는 기업 로고, QR 코드 등 시각적 식별 요소를 삽입해 보안과 브랜드 정체성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다. ‘슬라이딩 워터마크’는 화면 상에서 움직이는 형태로 표시되며, 고정 위치에 머무르지 않아 우회나 제거를 어렵게 한다.
인쇄 워터마크는 PDF 및 XPS 문서를 포함한 모든 인쇄 파일에 사용자 데이터를 포함하는 동적 워터마크를 자동으로 삽입한다. 이를 통해 물리적 문서 유출 시에도 추적할 수 있다.
웹 포털 및 프라이빗 시스템에 삽입 가능한 SDK 형태의 워터마킹 솔루션은 웹 포털 화면에 사용자 정보 및 세션 정보를 표시해 무단 공유를 방지한다.
안드로이드 전용 워터마킹 앱으로 제공되는 모바일 워터마크는 모바일 기기 화면에 지속적으로 워터마크를 적용해 민감한 모바일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워터마킹 기술은 특히 정부, 금융, 의료 등 민감 정보를 다루는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들 산업은 데이터 유출에 대한 법적 책임과 규제 부담이 크며, 워터마킹은 이러한 리스크 대응 수단으로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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