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빠르고 예측 불가능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자연 재해에서 사이버 공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업무 중단 상황에 직면한다. 이는 서비스의 중단과 운영 자체가 불가능함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재정에 직접적인 타격을 가하게 되므로, 이를 예방하는 강력한 비즈니스 연속성 계획(BCP) 및 위기관리 전략이 필수적이다.

한편, AI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연속성 및 위기 계획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를 알고리듬으로 처리하는 AI는 계산의 이점을 제공하지만, 휴리스틱과 알고리듬을 함께 사용하는 인간 전문가의 통찰력을 추월하진 못했다.
따라서, 효과적인 위기관리 방법의 핵심은 대규모의 계산 데이터를 AI의 알고리듬으로, 휴리스틱과 여러 복합적인 구상을 기반한 대응을 인간 전문가의 영역으로 나누고 AI의 역량과 인간 전문가가 협업하는 것이다.
AI: 비즈니스 연속성과 위기 관리의 게임 체인저
AI는 조직이 위기에 대비하고 대응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실시간 및 과거 데이터를 처리해 취약점을 식별하고 잠재적인 위험을 예측해오고 있으며,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조직이 계획을 스트레스 테스트하고 숨겨진 약점을 밝혀낸다.
또한 공급망 모니터링과 같은 반복 작업을 자동화해 인간 자원이 전략적 의사 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위기 상황에서 AI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빠른 대응을 위한 실행 가능한 통찰력과 권장 사항을 제공한다.

허나, 이러한 강점에도 불구하고 AI는 위기 계획에서 인간 전문가를 완전히 대체할 수 없다. 가령, AI는 기존의 데이터에 의존하기 때문에 팬데믹이나 지정학적 격변과 같은 전례 없는 변화를 예상할 수 없다.
또한 위기 대응은 종종 AI가 완전히 이해할 수 없는 감정과 행동을 포함하며, AI는 복잡한 문화적 및 윤리적 고려 사항을 탐색할 맥락이 부족할 수 있다. 더불어 잘못되거나 편향된 데이터는 잘못된 권장 사항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인간의 감독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한편, 인간 전문가를 대체할 수 없는 이유로, 비즈니스 연속성과 위기 관리는 알고리듬 뿐만이 아니라 ▲맥락 인식 ▲적응 및 직관 ▲즉각적인 대응과 장기적인 조직 목표의 균형 등의 복합적인 요소 간의 작용인 것도 있다.
파트너십을 통한 회복력 구축
AI는 비즈니스 연속성과 위기 계획의 판도를 바꾸며 효율성과 정밀성을 향상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그러나 인간 전문가의 지속적인 가치인 판단력, 공감, 전략적 통찰력은 여전히 필수다. AI와 인간 전문가가 협력하면, 오늘날의 역동적인 비즈니스 환경의 복잡성에 적응할 수 있는 회복력 있는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데이터 집약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상황 인식을 강화함으로써 AI는 전문가들이 전략, 커뮤니케이션 및 중요한 의사 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간 전문 지식과 AI 통찰력이 함께 작동할 때 조직은 더 민첩하고 강력한 위기 관리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다.
(*이 칼럼의 내용은 GTT KOREA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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