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IoT 기술 솔루션 기업들은 개발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긴 개발 주기는 제품이 시장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을 지연시켜 경쟁력을 약화시켰다. 하드웨어 부품의 장기 리드 타임은 예측 불가능한 지연과 비용 증가를 초래했다. 다양한 벤더와의 복잡한 관리 및 통합 작업은 프로젝트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자원 낭비를 유발했으며, 보안 및 프라이버시 문제는 기술적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약화시켰다. 

특히 초기 프로토타입이 확장 과정에서 다양한 기술적 한계와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경우, 처음부터 다시 개발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러한 과정은 시장 적합성을 갖춘 프로토타입의 제작과 생애 주기 관리에 있어 엄청난 자원 소모와 비효율을 초래한다.

IoT 기업 바라코다(Baracoda)가 생성AI 및 로우코드 아키텍처를 활용한 IoT 개발 플랫폼 ‘비커넥트(BConnect)’를 공개했다. 

비커넥트는 디자인 단계에서부터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스마트 디바이스 및 게임화된 애플리케이션을 5배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도록 지원한다. 협업을 단순화하고 제품 개발 주기를 단축시키며, 프라이버시 중심의 GDPR 준수 프레임워크 내에서 작동한다.

이 플랫폼은 사양을 실행 가능한 작업으로 변환하는 생성AI(GenAI) 기반 인터페이스와 검증된 안전한 컴포넌트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카탈로그를 통해 코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데모를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몇 주가 걸리던 작업을 단 며칠 만에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으로 개발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해 현지 제품 소싱 및 규정 준수 간소화하고 소비재(CPG) 제품의 사용자 경험 및 충성도 향상하며 제약회사 및 의료 제공자의 환자 치료 순응도 강화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상호운용성을 중심으로 IoT 개발을 단순화한다. 펌웨어, iOS, 안드로이드(Android), 백엔드 시스템을 통합해 동기화를 보장하고 이해 관계자 간의 간극을 해소하며 GDPR 준수를 지원한다. 

프로토타입에서 확장까지의 여정을 간소화하며, 스마트폰 또는 클라우드에서 실시간 AI 배포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내장 제품 수명 주기 관리 시스템은 제품을 확장하거나 새로운 버전을 만들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고, 다양한 솔루션 버전을 손쉽게 처리하는 동시에 칩셋 공급 업체 종속성을 피할 수 있다.

바라코다 CEO 토마스 세르버(Thomas Serval)는 “비커넥트는 개발 과정을 하나의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변환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할 제품을 배포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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