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광고 솔루션 기업 몰로코(Moloco)가 LG전자의 광고 기반 무료 비디오 콘텐츠 서비스 ‘LG채널’의 인도 시장 비디오 광고 제공 및 디맨드 소싱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몰로코는 인도 내 LG채널의 인스트림(In-Stream) 비디오 광고 서빙과 광고주의 성공적인 캠페인 진행을 위해 전반적인 운영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LG 스마트 TV에 설치된 LG채널은 로그인이나 구독 절차없이 29개국에서 3800개 이상의 무료 채널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작년 9월 말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뉴스, 영화, 음악, 예능 등 70여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도 내 인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콘텐츠 라인업 확장 계획을 밝혔다.

LG채널은 인도 내 보유 채널에서 다양한 타겟팅 옵션을 갖춘 인스트림 광고를 지원, 광고주들에게 광고 기회를 제공한다. LG채널과 같은 CTV(커넥티드TV)는 빅스크린 디바이스에서 채널, 언어, 지역 등의 다양하고 고도화된 타겟팅 기능으로 광고주들이 캠페인 성과를 측정하고 최적화하는 새로운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다. 

몰로코는 LG채널 광고주의 캠페인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인도에서 LG채널을 이용하는 1000여만 가구의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몰로코는 머신러닝으로 앱 퍼블리셔, 커머스 마켓플레이스, 스트리밍 기업 등이 퍼스트 파티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하도록 한다.

몰로코의 제이 트리니다드(Jay Trinidad) 스트리밍 수익화 총괄은 “몰로코는 인도 LG채널 사용자의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 그리고 광고주의 성공적인 캠페인 운영을 위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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