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와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성과를 담은 ‘2024년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 성과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빅데이 터플랫폼 기반 분석서비스 지원 사업은 데이터 부족 해소 및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공공·민간이 협력해 양질의 데이터의 생산·분석·활용·거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데이터 활용이 어려운 기업에게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성과사례집은 작년 사업에 참여한 48개 기업 중 17개 기업의 지원 사례를 선별해 ▲기업분석 ▲공간분석 ▲소비분석 ▲의료분석 4가지 분야로 분류했다.

대표적으로 ‘고문헌 데이터 분석을 통한 건강기능식품 소재 발굴’, ‘항공영상을 활용한 탄소량 분석’, ‘양봉농가를 위한 화밀량 등급정보 기반의 꿀벌 폐사 위험지역 분석’ 등이 있다.

선박데이터, 전통 소재별 의약 및 질병 데이터 등 이번 사례에 활용된 일부 데이터(38종)는 NIA 데이터안심구역(판교)에 등록된다. 이를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데이터를 분석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NIA 홈페이지에서, NIA 데이터안심구역 이용안내는 K-ICT 빅데이터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IA 황종성 원장은 “성과사례집이 기업에게 데이터 활용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데이터를 통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