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환경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며 옴니채널 형태로 진화함에 따라, 사기와 남용의 위험이 판매자에게 큰 도전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리스키파이드(Riskified)의 조사에 따르면, 주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반품, 환불, 교환으로 인한 비용은 연간 약 3940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협업을 통해 판매자들은 이러한 손실을 줄이고 고객 신뢰를 강화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

이에 관련 기업들이 협업을 통해 소비자 쇼핑 여정 전반에 대한 통합적인 데이터를 제공해 소매업체가 직면한 사기 방지 과제 해결에 나섰다.

전자상거래 사기 및 리스크 정보 솔루션 기업 리스키파이드와 반품 및 클레임 승인 솔루션의 글로벌 기업 어프리스 리테일(Appriss Retail)은 소매업계의 지속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을 표했다. 이 협업은 양사의 데이터와 기술력을 결합하여 옴니채널 소매 환경 전반에서 사기 방지 및 정책 남용 문제를 실시간으로 해결하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의 협업은 고객의 쇼핑 패턴, 반품, 클레임 데이터를 통합하여 판매자가 모든 채널에서 사기를 방지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결제, 반품, 환불, 클레임 등 주요 단계에서 데이터를 분석하여 사기 및 남용을 방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솔루션은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환경 모두를 포괄하며, 판매자에게는 사전 예방적 접근을, 고객에게는 원활한 쇼핑 경험을 보장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솔루션은 옴니채널 보호 기능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넘어 사기성 반품과 부당한 클레임을 방지한다. 360도 고객 뷰를 통해 고객의 정체성과 행동 패턴을 통합적으로 파악해 일관성 있는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화된 경험과 강력한 정책을 제공, 매출 증대와 손실 최소화를 동시에 달성한다.

이 기술은 소매업체가 직면한 주요 문제인 반품 및 환불 사기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어프리스 리테일의 CEO 마이클 오스본은 "우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소매업체가 포괄적인 옴니채널 뷰를 확보하고 고객 경험과 사기 방지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리스키파이드의 CEO 이도 갈 역시 "이번 솔루션은 고객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사기 문제를 해결하는 완벽한 사례"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양사는 지속적으로 기술 개선과 데이터 통합에 힘쓰며 소매업계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