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연결 및 업무 환경 디지털화 솔루션 글로벌 기업 팀뷰어(TeamViewer)가 내년 AI 발전 방향을 조망하는 ‘2025년 AI 전망’을 발표했다.
AI 완전 자동화는 시기상조
AI는 여전히 업무 조력자 확고하게 자리잡겠지만, 완전한 자동화는 아직 요원할 것이다.
지난 몇 년간 AI가 조만간 모든 것을 장악할 것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내년 AI는 완전한 자율적 의사결정자보다는 지능형 업무 조력자로서 채택되는 양상이 두드러질 것이다.
AI가 업무 및 의사결정 과정에 깊이 관여하겠지만, 비즈니스 운영에서는 사람의 감독 및 개입은 여전히 필수적이다. 기업은 완전 자동화에 대한 기대에서 벗어나 사람과 AI 간의 실용적이고 협력적인 파트너십에 집중할 것이다.
기업은 AI 전략을 완전 자동화 추구가 아닌 ‘인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데이터 처리 및 인사이트 생성에 AI의 강점을 활용하면서도 중요한 의사결정은 사람의 판단을 유지하는 워크플로우를 설계해야 한다.
워크플로우 자동화에 AI의 잠재력은 크지만, 기술적 한계와 규제로 내년에 완전 자동화의 실현은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직원들이 AI 도구와 효과적으로 협업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직원의 전문성과 AI의 기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환경적 지속가능성 영향 커
AI의 환경적 영향이 주요 이슈로 부상할 것이다.
최근 몇 년 동안 AI의 공정성과 윤리적 사용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루었다. 내년에는 AI의 환경 발자국, 특히 에너지 소비 조사가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주요 AI 제공업체들은 아직까지 전력 소비 지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주로 AI의 성능과 역량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AI 배포가 확대되고 데이터센터 규모가 커지면서 전력 공급원, 에너지 효율성 및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향후 논의의 쟁점은 AI의 환경 문제 해결 가능성이 아닌, AI 기술 자체가 발생시키는 에너지 수요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것이다.
기업은 AI의 비즈니스 이득뿐만 아니라 환경적 비용까지도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에너지 효율성을 최적화하는 AI 솔루션을 우선시하고 전력을 많이 소비하는 대규모 모델보다는 작고 효율적인 모델을 선호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년의 성공은 AI의 환경적 영향을 투명하게 보고하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명확한 전략 수립에 달려 있다. AI의 역량과 환경적 책임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기업이 가장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초개인화되는 에지 AI
에지 AI를 활용해 초개인화된 사전 예방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원격 연결 솔루션은 주로 문제 발생 이후 해결하는 사후 대응적 방식이다. 내년은 에지 컴퓨팅과 언어 모델의 융합에 힘입어 사전 예방적 솔루션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AI 기능을 에지 기기에 직접 가져와 기업은 세션 중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어 맥락에 맞는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에지 AI와 세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하면 더 정교하고 발전된 접근 방식을 구현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문제 해결을 넘어 문제를 미리 예측하고 방지하는 솔루션으로 진화할 것이다.
기업은 세션 중 데이터 활용 기회를 파악하고 에지 AI 배포 전략 수립을 시작해야 한다. 다양한 사용자와 사용 사례의 고유 맥락을 이해하고 AI 워크로드를 지원할 수 있는 에지 컴퓨팅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실시간 인사이트를 활용해 예방적 기능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로컬 처리를 통해 사용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데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텍스트에서 시각화로
비즈니스 AI는 텍스트 기반에서 시각적 경험 영역으로 발전할 것이다.
현재 비즈니스 AI 애플리케이션은 주로 텍스트 기반 출력에 집중돼 있지만, 내년에는 풍부한 시각적 AI 경험으로 극적인 대전환이 이뤄질 것이다. 사용자는 텍스트 기반의 지침이나 보고서를 받는 대신 실시간 비디오 생성, 양방향 시연, 시각적 문제 해결 가이드 등 상호 대화형인 시각적 콘텐츠로 AI와 상호작용할 것이다. 이 변화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정보가 전달되고 소비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다.
의미있는 변화는 이 AI 기능들이 비즈니스 환경에 적용될 때 일어날 것이다. 예를 들어, AI가 기술 지원을 위한 30초짜리 튜토리얼 비디오를 생성한다거나 교육을 위한 시각적 시뮬레이션을 만드는 방식이다.
기업은 시각적 AI 변화에 대응해 텍스트 기반 프로세스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각적 커뮤니케이션 영역을 파악해야 한다. 시각적 AI 생성을 지원하는 도구와 플랫폼에 투자하는 동시에 효과적인 시각적 콘텐츠 생성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개발해야 한다.
팀뷰어코리아 이혜영 대표이사는 “한국은 디지털 전환과 AI 기술의 도입 속도가 빠른 만큼,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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