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지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CEO 데이브 모슬리, 이하 ‘씨게이트’)가 열보조자기기록(HAMR) 기반 ‘씨게이트 모자이크 3+ (Mozaic 3+) 플랫폼’을 이용한 ‘엑소스 M 드라이브’에 36테라바이트(TB)로 일부 고객 기업을 대상으로 하드 드라이브 샘플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씨게이트 모자이크 3+ 플랫폼은 하드 드라이브 플랫폼으로, 1bpi 당 3TB이상의 면적 밀도를 지원하며, 열을 처리하는 고유 자기층과 단일 리더와 양자 안테나를 사용해 데이터가 기록되는 열보조자기기록 기술이 탑재됐다.

또한 10 플래터 제품 디자인으로 제작돼 36TB의 용량을 제공한다. 따라서, 하드 드라이브 플래터 당 3.6TB의 면적 밀도를 달성하며, HAMR기반의 씨게이트 모자이크 플랫폼으로 플래터 당 10TB를 저장할 수 있다.

한편, 엑소스 M 드라이브는 엔터프라이즈 또는 하이퍼스케일 하드 드라이브로, 산업 표준 3.5인치 폼 팩터에 30TB 이상의 저장 용량을 제공해 데이터 센터에서 공간 활용을 최적화한다. 또한 이전 세대와 동일한 폼 팩터, 인터페이스 및 냉각 기술을 유지해 기존 인프라에 통합을 단순화하고 업그레이드 복잡성을 줄였다.

이번 발표로 씨게이트 모자이크 3+ 최초 도입 고객 중 하나인 인프라스트럭처 솔루션 업체 델 테크놀로지는 곧 엑소스M 32TB를 고밀도 저장 시스템에 통합할 예정이다.

IDC 쿠바 스톨라르스키(Kuba Stolarski) 인프라 부문 부사장은 “AI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및 기업이 계속해서 증가함 따라 전례 없는 양의 데이터가 생산되고 있다. 이 모든 데이터는 장기적으로 복제되고 보존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IDC의 연구 결과, 하드 드라이브는 이러한 규모를 제공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이며,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센터에 저장된 데이터 중 89%가 하드 드라이브에 저장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씨게이트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 CEO는 “씨게이트는 면적 밀도에서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현재 엑소스 M 플랫폼에서 최대 36TB의 드라이브를 샘플링하고 있다. 또한 혁신 로드맵을 통해 이제는 테스트 연구실 환경 내에서 디스크 당 6TB 이상의 용량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씨게이트는 플래터 당 3.6TB 하드 드라이브를 대량으로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제조업체로 미래의 응용 프로그램에 필요한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저작권자 © 지티티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